'도장TV' 캡처
'도장TV'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장윤정, 도경완 부부 아들 연우가 아빠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8일 도경완, 장윤정 부부의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도연우월드 with 백패킹 (연우의 먹방 & 도하영 스트레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연우는 아빠와 함께 외할아버지집을 찾았다. 마당에 텐트를 치고 오붓한 백패킹을 즐기기로 한 것. 이어 부자는 함께 짜장 라면을 끓여 먹기 시작, 도란도란 대화를 하며 케미를 자랑했다.

도경완이 "솔직히 엄마가 끓여준 것보다 아빠가 끓여준 게 더 맛있지"라고 반복해 묻자 연우는 "이거 영상에 남기지 마시라. 우리 비밀로 하게"라며 "캠핑 와서는 아빠 게 더 맛있다. 캠핑 와서는. 집에서는 막상막하"라고 강조했다.

도경완은 이어 최근 연우가 받는 스트레스가 있는지 조심스럽게 물었다. 하지만 연우는 "지금 스트레스가 없다"고 했고, 도경완은 "하나쯤은 있을 거 아니냐"고 물었다. 연우는 "사실 이만저만 쌓이지는 않는다. 저는 스트레스를 맨날 푼다. 놀고 좋아하는 거 하고 그러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깜짝 놀랄 만큼 의젓한 답을 내놨다.

도경완이 다시 한번 묻자 연우는 "하나 있다. 맨날 받는 스트레스다. 풀 수가 없는 스트레스"라고 말문을 열었다. 다름아닌 햐영에 관한 스트레스라는 것.

연우는 "그건 전설이다. 엄청난 스트레스"라고 혀를 내둘렀고, 도경완은 "엄마, 아빠에 대한 스트레스 없냐. 솔직히"라면서 "아빠한테 물어보고 싶은 거나 부탁하고 싶은 게 있으면 지금 얘기해보라. 지금 얘기하면 아빠가 다 들어주겠다"고 아들과 진솔한 대화를 유도했다.

연우는 "솔직히 없다"면서도 잠시 뒤 "수영수업 하고 책을 너무 빨리 보라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수영하고 바로 책 읽으면 잠이 온다. 조금 쇼파에 누워서 쉬다가 책 보라고 하면 좋겠다. 또 책 1시간만 봐도 되는지 물어보고 싶다. 그게 고민상담 끝"이라고 귀여운 고민을 털어놨다.

하영이 탓에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연우는 "하영이가 저 맨날 따라하잖냐. '따라하지 말아줄래?' 하다가 화 게이지가 차오른다. '하영아 그만 좀 따라해' 하다가 '야!' 이렇게 화가 터진다"고 털어놨다.

"하영이가 싫은 건 아니지?"라는 도경완의 말에 연우는 "그렇다. 따라하는 거 빼고는"이라고 답했고, 하영이에게 영상편지를 써보라는 말에 카메라를 향해 "오빠 좀 그만 따라해줘. 그리고 오빠 말 잘 듣고 오빠한테 '야, 너' 말하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야 돼"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도경완은 끝으로 "아빠랑 백패킹 나와줘서 행복하다"면서 "나중에 연우가 더 나이가 들고 형이 되면 아빠랑 이렇게 안다녀줄 거잖냐. 나이 많아지면 친구랑, 또 여자친구랑 놀러간다고 아빠랑 안놀아줄 거잖냐"고 투정을 부렸다. 연우는 "아니오"라고 말하더니 "여자친구는 대학생 때 생길 것"이라고 단호히 답해 유쾌함을 더했다.

한편 지난 2008년 KBS에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도경완은 올해 초 13년 만에 퇴사해 다양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현재 LG헬로비전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에서 장윤정과 함께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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