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정호영이 신랄한 독설을 퍼부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CP조현아)에서는 보스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정호영은 직원들에 신메뉴 개발 미션을 주었고, 김과장은 11년 경력에도 손을 떨어가며 메뉴를 완성했다. 정호영이 “야 언제까지 하는 거야 지금” 등 살벌한 분위기를 낸 것. 이에 김과장은 “다됐습니다. 생각처럼 안 나와가지고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과장은 인터뷰에서 “예전엔 사장님 눈도 못 마주치고 사장님이 계시면 일도 못 했어요. 지금도 사장님 보시면 손이 떨릴 때가 있어요. 정말로요. 항상 긴장을 합니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주방 셰프들이 야심차게 만들어온 신메뉴를 정호영이 맛보기 시작했고, 신랄한 독설이 시작됐다. 영상을 보던 전현무는 “고든 램지네 완전히”라고 말했다. 정호영은 “오징어 단맛을 다 죽여버리고 있잖아”라면서 혹평했다.
정호영은 “오징어는 소금, 생강, 간장과 어울리는데 신맛이 너무 강하다 보니까 오징어 맛을 다 잡아버리는 거에요. 오징어만 먹어도 맛있는데 소스를 찍어 먹으면 오징어 맛이”라고 MC들에 부가 설명을 했다.
김과장이 만든 신메뉴에는 “이렇게 먹는 거야?”라며 롤이 다 풀리는 점을 지적했고, MC들은 “젓가락질을 잘 하면 되지”라며 갑갑해 했다. 정호영은 “정확하게 말려야 하는데 다 벌어져 있더라고요”라고 설명하며 난처해 했고, 이에 현주엽은 “못됐다 못됐어”라고 질타했다.
전현무는 “너무 주눅들지 않을까요?”라며 직원들을 걱정했고, 정호영은 “제가 다 풀어주고 하기 때문에. 제가 다시 분위기 살려주고”라고 답했다. 김과장은 인터뷰에서 “준비한 최상 컨디션 음식이 나와야 하는데 손님한테 저희가 잘못하는 거 아닙니까. 사장님이 생각하시는 음식의 퀄리티를 저희가 못 맞췄을 때 사장님이 가장 속상해 하십니다”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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