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방송캡처
'홍천기'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안효섭의 몸에 마왕이 봉인된 가운데, 김유정이 눈을 떴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홍천기'(작가 하은/연출 장태유)에는 마왕이 몸에 들어간 하람(안효섭 분)과 눈을 뜨게 된 홍천기(김유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왕을 초상화에 봉인한 성조(조성하 분)는 삼신 할망(문숙 분)의 도움을 받았다. 그러나 마왕은 초상화에 봉인되면서 나라에 기근과 가뭄이 들 거라고 저주했고, 성조는 이를 걱정하며 봉인이 풀릴 것도 걱정했다.

마왕이 봉인된 날, 하성진(한상진 분)은 아들 하람을 낳았고, 초상화를 그린 홍은호(최광일 분)에게선 딸 홍천기가 태어났다.

하람과 홍천기는 우연하게 만났다. 홍천기는 눈이 보이지 않아 또래에게 따돌림 받고 마왕이 보여 힘들어하는 부친 홍은호 때문에 힘겨워했다. 하람과 홍천기는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첫사랑이 되었다.

두 사람은 다시 만나 복숭아를 따기로 했다. 다시 만나기로 한 날, 기우제가 있었다. 성조는 하성진을 속이고 하람을 기우제의 제물로 바치려고 했다.

그때 초상화가 주향대군에 의해 불탔다. 왕이 되고 싶었던 주향대군이 마왕의 부름에 부응하며 초상화를 부러워던 것. 그러나 주향대군은 마왕을 견디지 못했고, 마왕은 기우제를 지내고 있는 하람이 왕이 될 인물이라 생각해 들어갔다.

그 순간, 하람과 홍천기는 물에 빠졌다. 이를 본 삼신 할망은 하람에게 마왕을 봉인하고 힘의 원천인 눈을 가져갔다. 그 눈을 잠시 홍천기에게 맡겼다. 삼신 할망은 "두 사람의 인연이 닿으면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하람과 홍천기는 눈을 떴다. 하람은 붉은 눈이 되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울부짖었다. 홍천기는 처음으로 눈을 뜨고 세상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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