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최여진이 영화 마지막 촬영에 다리 밑으로 떨어졌다.
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오하라(최여진 분)가 다리 밑으로 떨어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하준(이상보 분)은 "아버지 죗값 다 치르고 나오시면 우리 같이 낚시가자. 아니면 산 좋아하세요? 산에서 먹는 막걸리가 그렇게 맛있다더라. 제 친구들 중에 주말마다 아버지랑 산에 가는 친구가 있다. 저는 그게 그렇게 부럽더라"라고 말했고, 오병국(이황의 분)은 "내 변호인단도 네 방식대로 해라. 네가 기자회견까지 해서 경영인 자리에서 내려온다고 했는데 네가 만든 판에 내가 장단이라도 맞춰줘야지. 네 방식대로 죗값 치르고 나오면 그때 좋은 낚시터 알아봐"라고 말했고, 오하준이 눈물을 흘렸다.
그런가운데 황가흔(이소연 분)은 왕비서(이얀 분)에게 "오하라의 모든 악행의 증거들이 여기있다. 마지막 촬영날 언론에 뿌리세요"라고 지시했다. 이에 왕비서는 "이게 전부 터지면 오하라는 대표님을 상대로 최후의 선택을 하겠네요"라고 말했다. 황가흔은 "살인자로 기억되는거보다. 오하라는 영화 촬영장에서 죽는게 해피엔딩이니까요"라고 답했다.
황가흔을 찾아온 배순정(김미라 분)은 "엄마 네가 무슨 짓을 했건 네 마음 다 이해하고 무조건 네 편이야. 은조야 이제 그만 이 복수 멈추면 안되겠니? 엄마가 부탁할게"라며 애원했다. 이에 황가흔은 "아니 엄마 딸 고은조 5년 전네 죽었어. 엄마 남편도 죽었잖아. 근데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고 세린이한테 당하고 살고. 나 우리집 이렇게 망친 사람들한테 복수하려고 망가진 몸 고치려고 이 악물고 버텼어. 근데 복수를 그만두라고? 오하라한테 복수할거야. 나 죽이고 내 배속에 아이 죽이고 우리 아빠를 죽였어. 고은조는 이미 죽었어. 나 이제 찾지마"라며 밀어냈다.
주세린(이다해 분)은 오하라에게 "오하라 네가 나를 이렇게 만든거다. 너만 아니었으면 5년 전 일도 없었고, 나도 이렇게 안 됐다. 우리 아빠 살려내"라며 달려들었고, 오하라는 "이게 미쳐도 단단히 미쳤네. 죽은 사람을 어떻게 살려내. 그러게 왜 고은조거를 뺏어서 왜 고은조를 건드려. 주세린 이게 다 네 업보야. 넌 끝까지 미쳐있어. 나는 어떻게든 살아있을거다. 주세린 잘 살아. 오늘이 우리가 보는 마지막이다"라고 말했고, 주세린은 "아니 하라야. 너도 곧 미칠거야. 내가 살인의 추억을 동대문여신한테 넘겼어"라고 밝혔다.
이후 오하라의 영화 마지막 촬영 날 황가흔이 오하라에 대한 것들을 언론에 풀었다. 영화 촬영현장에 기자들이 몰려오고 오하라는 "고은조 날 위한 폭탄 제대로 터트렸네"라고 말했고, 황가흔은 "그래 네가 그동안 저지른 악행들까지 모조리 다"라고 답했다. 이에 황가흔은 "그럼 내 인생 정말 끝인건가? 그나마 이 영화 주인공으로 남으려면 이 방법 밖에는 없겠네. 고은조한테 제대로 맞았네"라며 출렁다리에서 뛰어 내리려고 했다. 황가흔은 '흔들리면 안돼 마지막 복수 피날레가 눈 앞에 있어'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황가흔은 출렁 다리 밑으로 떨어진 오하라의 손을 붙잡았다. 오하라는 '은조야 너무 미안했어. 나 이제 그만 쉬고 싶다. 안녕'라며 고은조의 손을 놓고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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