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민영과 허영만이 북한산 맛집을 떠났다.
2일 밤 8시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이민영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과 이민영은 북한산이 보이는 식당으로 가 이야기를 나눴다. 허영만은 "쉴 때 산으로 가냐, 바다로 가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민영은 "어릴 땐 바다를 더 좋아했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산이 더 좋은 것 같다"라며 "삼남매인데 어렸을 땐 피부 껍질이 벗겨지도록 놀고 엄마가 오이도 붙여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영만은 "삼남매니까 그런거다"며 "우린 팔남매라 오이 붙이고 그런 게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허영만은 이민영의 나이를 물었다. 그러자 이민영은 "빼도 박도 못하는 40대"라며 "76년생이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허영만은 “50대는 또 50대만의 아름다움이 있다”라고 말했다.
허영만과 이민영은 청국장과 코다리구이, 감자전을 주문했다. 감자전에 대해 허영만은 "비싼데 이유를 알겠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감자가 채썰어 나왔기 때문이다. 크기도 어마어마했다.
감자전 크기를 본 허영만은 "방석이 나왔다"며 감탄했다. 이민영 역시 "겉이 바삭하게 돼 있다"며 "코팅한 것처럼 겉은 바삭한데 속은 촉촉한 게 느껴진다"며 먹었다.
이민영은 코다리구이에 대해서 "감자전처럼 이것도 겉바속촉이다"고 감탄했고 허영만은 "구운 게 아니라 튀긴 것 같이 바삭하다"고 극찬했다. 이어 청국장을 먹은 두 사람은 "냄새가 강하지 않다"며 감탄했다. 또 "다른 곳보다 묽은 것 같다"며고 평가했다.
이후 두 사람은 산동 출신 남편을 위해 한국인 아내가 만든 만두로 대를 이어오고 있다는 만둣집을 찾았다. 산동 엄마표 만두가 등장하자 허영만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허영만은 만두 한 입을 맛보고 "쫄깃쫄깃하네"고 감탄했다. 이민영은 "셀러리는 생으로만 먹어봤는데 익힌 걸 먹으니 새롭다"고 말했다.
식사를 하다가 허영만은 이민영에게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언급하며 "이가령 씨와 라이벌 관계냐"라고 물었다. 이민영은 "이가령 씨의 남편인 성훈 씨를 제가 만나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성훈 씨가 열 살 어린 남자로 나온다'며 "원치 않는 삼각관계다"고 설명했다.
이민영은 1994년 MBC 공채 탤런트 출신이라며 "당시 안재욱, 최지우, 이현경, 유태웅 씨가 제 동기였고 일당은 세금 떼고 2만7000원이었다"고 밝혔다. 이민영은 "당시 어머니가 다 운전해주시고 저를 챙겨주셨는데 엄마 품을 떠난지 1년밖에 안 됐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연탄불 소금구이를 먹으러 갔다. 고기에 대해 주인은 "육즙이 있어서 잘게 드시려면 다 구워서 잘라 드셔야 한다"고설명했다. 이민영은 "정말 육즙이 톡톡 안에서 터지는게 정말 맛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허영만은 "이 연탄불의 장점이 불기운이 은은하게 오래가기 때문이다"며 "그것 때문에 즙이 빠져나오기 전에 먹으니까 속이 촉촉하다"고 극찬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