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캡처
'정희'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김재환이 콘서트를 언급했다.

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가수 김재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재환은 음악 토크쇼 '싱스테이' MC를 맡으며 좋은 점에 대해 "게스트에 대해 좀 더 찾게 되더라. 조사를 하게 되고 만나서 얘기를 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고 몰랐던 걸 알게 되는 경우도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힘든 점으로는 "선배님들"이라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더라"라고 고백했다. 이를 듣고 김신영 역시 적극 공감하며 "선배님들 오시면 몸 둘 바를 모르겠다"라고 거들었다.

김재환은 가장 기억에 남는 선배 게스트를 묻자 권혁수를 언급하며 "처음 뵀는데 권현수 형님이 '헛소리만 하다 갈거야', '재밌게 놀다 갈거야'라고 말하셨다. 그런데 진짜 재밌게 놀고 가셨다. 혼자만 재밌는 것도 아니고 스태프들도 다 웃으면서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김신영은 김재환에게 라디오DJ도 추천하며 자신있는 시간대를 물었다. 이에 김재환은 "어차피 밤에 잠이 잘 안온다"라며 9~10시 타임을 꼽았다. 김신영은 "그 시간대는 '꿈꾸라', '별밤'이다"라며 DJ 멘트를 주문했고, 김재환은 각 방송에 맞게 찰떡같이 멘트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김신영은 "할 프로가 지금 많다"라고 말했고 김재환은 "하나 걸리겠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신영은 "만약에 12시를 노리면 그냥 드린다. 이시간에는 은행 업무는 못 보고 도시가스와 항상 싸운다"라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한편 김재환은 오는 7월 30일~8월 1일까지 총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프라인 콘서트는 2년 만이다.

김재환은 대형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여는 것이 로망이었다며 썰을 하나 풀었다. 그는 "실용음악과에 다니던 학교 주변에 올림픽체조경기장이 있다. 그때 기타와 맥주를 들고 공원가서 노래하는 게 낙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줄이 엄청 길더라. 엑소 선배님들이 콘서트를 하는 거였다. 어떤 기분일까 궁금했다. 저런 곳에서 (공연)할 날이 올까 막연하게 꿈꿨는데 이렇게 공연을 하게 돼서 너무 감격스럽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재환은 고막힐링라이브, 댄스천재퍼포먼스, 게스트 섭외 위한 인맥관리, 혹시 모를 상반신 탈의를 위한 몸매 관리 중에서 가장 신경쓴 것에 몸매 관리를 언급했다.

김재환은 "꼭 복근이 아니더라도 팔, 등을 보여드릴 수 있는 거다. 혹시 모른다. 제가 (옷을) 찢을 수도 있다"라고 밝혀 팬들을 환호케 했다.

또한 "게스트도 오시면 아마 깜짤 놀라실 것"이라고 귀띔했다.

콘서트 포스터에는 김재환이 팔과 목에 타투를 한 것을 볼 수 있는데, 김재환은 "스티커가 아니라 1시간 반에 걸쳐 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신영은 "진짜 타투를 하는 시간과 비슷하겠다"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날 김재환은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 기타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뒤 곡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데뷔 전 '보컬 전쟁 : 신의 목소리'에 출연했다. 파일럿 첫 출연자다. 그런데 윤도현 선배님을 이 노래로 이겼다. 그래서 많이 욕을 먹었던 기억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윤도현) 형과 되게 친하게 지내고 있다. 형이 '잘해서 이긴 거야'라고 격려해주신다"라며 "항상 감사하게 초심을 잃지 않고 하고 있다"라고 미소지었다.

끝으로 김재환은 "저 김재환 열심히 하겠다. 말이 다가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가수 김재환 되겠다. 앞으로 성장하고, 거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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