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간동거' 방송캡쳐
tvN '간동거'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혜리가 장기용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전날 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는 이담(혜리 분)이 신우여(장기용 분)에게 그만만나자고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산신(고경표 분)은 신우여에게 "너에게도 보여주마 그 아이의 미래일 수도 있는 것을"라며 계선우와 함께하는 이담의 꿈을 보여줬다. 이에 신우여는 '애초에 내 이기심에서 시작된 일이니 견뎌보려했다. 내 삶은 줄곧 인내하는 과정이었으니 참는건 일도 아니겠다 생각했었어. 왜 내가 견딜 수 있을 거라고 착각했을까?'라고 생각하며 "담아. 그만 일어나. 더이상 보지마"라고 이담을 깨웠다.

이어 신우여는 양혜선(강한나 분)에게 "평범한 모습이 좋아보이더라. 그 나이대 만나 보통 연애를 하면서 그 어떤 걱정도 없이 편히 있던 모습. 내가 결코 해줄 수 없는 것들. 왜 신경이 쓰일까. 실은 그 평범한 것들을 부러워하고 있었는지 모르지"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학회 인터뷰를 위해 1박2일을 간다는 이담에 "꼭 하루 자고 와야 돼요? 솔직히 안 갔으면 좋겠다. 그냥 나랑 놀아요. 연락 자주 할거죠? 술 많이 먹지 말고 그 선배랑 가까이 있지 말고요"라고 말했고, 이담은 "어르신이 걱정하는 일 없다. 나 믿죠?"라며 안심시켰다.

산책을 하던 이담이 붉은실에 이끌려 혼자 있는 계선우(배인혁 분)에게 향했다. 계선우는 눈물을 흘리며 "나 너 좋아해. 알아. 남친 있는 것도 알고 그만해야 하는 것도 알아. 그래도 내가 어떡해야 날 좀, 너무 늦었어? 아니면 늦지 않았어도 나는 아니야?"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담은 자신을 붙잡는 계선우에 '왜 갑자기 심장이 막'라며 두근거리는 심장에 당황했다. 그리고 이담은 "저 남자친구 엄청 좋아한다. 저는 희망고문 같은거 하고 싶지 않다. 제가 얼마나 더 확실하게 거절해야 그만하실래요"라며 거절했다.

하지만 이담은 계선우에게 흔들린 마음에 "붉은실로 엮여서 내 마음이 그랬다고? 걱정할 일 안 만든다고 했는데. 내 눈에도 보인다는 거 알면 더 걱정하시겠지?"라며 걱정했다. 이어 이담은 양혜선에게 "붉은실로 묶인 상대만 운명이라고 할 수 있는걸까?"라고 물었고, 양혜선은 "인간만이 유일하게 자기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담은 신우여와 계선우가 신경전을 벌이자 "사귀는 사이다. 우리 과에 교수로 오기 전부터 만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계선우는 "담아 나 어제 일 사과하고 싶었다. 내가 아닐수도 있어. 내가 아니면 적어도 이 사람은 더더욱 아니어야 되잖아. 나 소문만 듣고 이야기하는거 아니다. 내가 직접 봤어"라며 신우여를 인정하지 못했다.

이담은 "어르신이 말한 방법이 이런거였어요? 나 대신 다른 사람을 해치려고 한거잖아요"라며 충격받았고, 신우여는 "내가 끔찍하다는거 알지만 그냥 날 좀 참아주면 안돼요?"라며 애원했고, 이담은 "얼마든지 참을 수 있었다. 저한테 이 연애는 모든게 그럼에도 불구하고였다. 난 어르신이 좋았고 무섭고 불안한 일 투성이어도 난 어르신 마음이 다치지 않을까 그것부터 걱정했는데 그런 나한테 어떻게. 우리 그만해요"라고 이별통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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