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규철이 최명길의 뺨을 때렸다.
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민희경(최명길 분)이 남편 김정국(김규철 분)에게 맞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구두를 구경하던 민희경은 매장에 있던 빨강 구두를 신어봤다. 그런 민희경을 발견한 권혁상(선우재덕 분)은 "오랜만이야. 잘 어울리네. 이것도 포장해요"라며 민희경에게 구두를 선물했다. 그리고 권혁상은 "지난번에 보내준 디자인 제대로 먹혔다. 덕분에 일본 진출도 수월해 질거 같다. 그래서 말인데 이번 기회에 우리 회사에 정식으로 취직해보는건 어때?"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민희경은 권혁상의 제안을 거절하고 그가 선물한 구두도 갈아신었다.
민희경과 함께 있는 권혁상에 동생 권수연(최영완 분)은 "역시 내 짐작이 맞았네. 오빠가 희경씨 부른거야?"라고 물었고, 권혁상은 "매장에서 우연히 만났어"라고 답했다. 이어 권수연은 "VIP로 여기까지 모시고 나왔다? 오빠 말대로 희경씨도 구두 디자인을 하니까. 근데 우리 올케 언니는 아직 쌩쌩하다. 우리끼리 얘기지만 희경씨랑 합치고 싶은게 오빠 마음이잖아"라며 비아냥거렸다. 이에 민희경은 "이런 얘기 불쾌하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고, 권수연은 권혁상에게 "회사 일로 외국 디자이너랑 바이어 만나는데 저 여자를 여기까지 데려오는게 말이 돼? 언니 죽으면 시작해. 아직 아니야"라고 말했다.
권수연은 오빠 권혁상에 보약을 건네며 "그 여자 어쩔려고 그래? 과거는 과거고 이미 끝난 사이잖아"라고 말했고, 권혁상은 "네가 상관할바 아니야"라고 답했다. 하지만 권수연은 "오빠이자 회사 오너한테 이런말 꺼내는거 나도 쉽지 않아"라며 다시 말을 꺼냈고, 권혁상은 "동생이라고 막말하는거 다 용서하고 이해할거라고 생각하지마. 오늘 희경씨한테 그런거 막말이야. 내 사적인 문제까지 네가 신경쓸일 아니야"라고 지적했다. 이어 권혁상은 권수연의 "올케 언니가 불쌍해서 오빠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라는 말에 "죽을때까지 네 올케 수발들라는 이야기야? 두번 다시 네 올케 얘기 꺼내지마. 당장 나가"라며 화를 냈다.
그런가운데 민희경의 남편 김정국(김규철 분)은 민희경이 백화점에 갔다 왔다는 말에 권혁상을 만났냐고 물었고, 민희경이 구두 디자인을 부탁했다고 하자 김정국은 "다음은 없다고 그래"라며 언짢아했다. 이를 본 남편 김정국은 "이게 그렇게도 좋으셔? 잠 자다 일어나서 신어보고 쓸어보고 안아보고? 뭐라고 그랬어 그 자식이 이제와서 같이 살제? 그렇게 하기로 둘이 약속한거야? 저 구두 그놈이 준거잖아. 그놈 회사거잖아"라며 화를 냈고, 민희경이 머리를 부딪혀 다쳤다.
권혁상 가족이 치매로 병원에 입원해있는 아내를 찾아갔다. 권혁상의 아내는 권혁상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권혁상의 아내가 시어머니의 손을 있는 힘껏 물었다. 권혁상은 아내가 아무도 알아보지 못한다는 의사의 말에 생각에 빠졌다.
한편 권혁상이 디자인 계약을 위해 지나수제화로 전화를 걸었고, 이를 받은 김정국이 분노해 다짜고짜 민희경의 뺨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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