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최희가 출산과 육아 선배로서 꿀팁을 전달했다.
5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의 유튜브 채널 '최희로그'에는 '제가 이제 출산 선배래요. 출산 가방부터 조리원 꿀팁까지 출산 선배가 알려주는 출산 꿀팁 A to Z'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최희는 친구 집 현관에서 "오늘 임산부 친구네 집에 놀러왔다. 친구가 출산 가방을 싸다가 SOS를 쳤다. 본격 꿀팁을 전수하러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친구가 나타나자 "배 많이 나왔다"며 반가워했다.
그러다가도 최희는 "그런데 아직 덜 나왔다. 막달에는 내 발이 안보인다. 발톱도 안보인다"고 먼저 임신과 출산을 겪은 육아 선배 면모를 자랑했다. 친구가 "빨리 방 뺐으면 좋겠는데 이게 제일 편한 거라고 하더라"고 하자 최희는 "이게 제일 편해"라고 헛웃음을 치며 "정말이다. 난 몰랐다"고 육아 고충을 암시했다.
최희는 이어 "아기 낳으면 훨씬 좋다. 실제로 볼 수 있잖냐"면서 "그런데 기대하지 말라. 처음에 딱 나왔을 때 아기 머리 콘헤드에다가 너무 못생긴 거다. 사실 나랑 오빠랑 둘다 말은 안했지만 되게 놀랐다. 아기 머리가 세로로 나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최희는 출산가방 싸는 꿀팁을 전하면서 부기 때문에 필요한 압박스타킹, 그리고 손목 보호대, 스킨 케어 제품, 속싸개, 겉싸개, 아기 옷, 배냇저고리, 손싸개 등을 넣으라고 했다. 또 임산부를 위한 여러 제도부터 기저귀까지 추천했다.
그런가 하면, 친구는 "너 원래 낳기 전에 너 별로 모성애가 없는 것 같다고 했잖냐"고 물었다. 그러자 최희는 "그때 아기 있는 친구들이 '낳아봐 네 목숨을 줘도 안아까워' 이랬다. 난 지금 진짜 복이를 위해 당장 죽으라면 죽을 수 있다. 살아있는 심장을 꺼내서 줄 수도 있다"고 복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남편들은 부성애를 좀 늦게 느낀다고 한다. 우리 오빠는 이제 조금씩 복이가 더 예쁜가보다"며 "복이가 아빠 알아보고 방긋방긋 웃는다. 그러면 예뻐 죽는다. 완전 딸바보다. 남편들한테는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친구는 "복이는 막 엄청 예쁘게 생긴 건 아닌데 너무 호감형이다"라고 복이를 귀여워했고, 최희는 이에 "인정. 솔직히 복이가 미인은 아니다"라면서 "복이 처음 낳았을 때 눈이 너무 작아서 나 무서워서 검색해봤다. 그런데 나처럼 고민한 엄마들이 많더라. 엄마들이 다 댓글을 달아줬다. 아기 사진을 올려주시면서 '괜찮아요 저희 아기 신생아 때 눈이 이만했는데 이렇게 커졌어요"라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또 최희가 "우리 오빠 닮았다"고 말하자 친구는 "인자하게 생겼다"고 덧붙였고, 이에 최희는 "내 새끼는 예쁘든, 안예쁘든 다 예쁘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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