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허재가 두 아들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5일 밤 9시 20분 방송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허재, 허웅, 허훈의 자급자족 라이프 두번 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재와 허웅, 허훈은 놔둔 통발로 다가갔다. 허웅이 통발을 들어 올리자 그 안에는 장어가 들어 있었다. 하지만 새끼장어였고 결국 세 사람은 새끼 장어를 놔줬다.
이에 허훈은 "위치가 안 좋았다"라며 아쉬워했다. 허웅은 "다시 해서 1시간 뒤에 다시 오자"라고 말했다. 두 번째 통발에 가자 묵직한 장어가 들어 있었다.
특히 허재가 놔둔 통발에는 장어가 3마리나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큼지막한 장어 영접에 막내 허훈은 흥분한 나머지 “아버지 장어, 아니 자버지 장어 미끄러워요”라고 하며 허재를 자버지라 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허재는 "너무 뿌듯했다"며 "아들들한테 배불리 먹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본 붐은 "아빠로서의 체면이 올라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통발로 잡은 장어를 손질하기 위해 허재가 나섰다. 허재는 장어구이, 장어탕을 요리하기로했다. 하지만 허재는 장어 포뜨기에 실패했다.
결국 허재는 "모양은 무슨 모양이냐"며 "그냥 몸에 좋으면 된다"며 장어를 찢으라 했다. 허웅이 이어 장어 손질에 나섰지만 허재는 "왜 진도가 안나가냐"며 버럭했고 허웅은 "방송 나가면 엄마한테 욕 많이 먹겠다"고 말했다.
장어 손질을 다 마친 허재는 "장어구이 해 먹자"고 제안했다. 이에 허웅은 장어를 굽기 위해 불을 지피고 불판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장어 구이 방식을 두고 허웅과 허훈 형제, 허재가 의견 충돌을 일으켰다. 자주 뒤집어야 한다는 허웅, 허훈 형제와 자주 뒤집으면 안 된다는 것이 허웅의 의견이었다. 이때 허재는 의자 뒤로 넘어지면서 장어 접시를 엎어버렸다.
허재 배 위로 떨어진 장어를 형제가 얼른 주웠고 이를 본 안정환은 "아버지부터 챙겨야 하는데 장어부터 담는다"고 말했다. 붐은 "아버지는 아직도 엎어져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태풍은 "제일 좋아하는 감독님 저런 모습 보면 눈물이 나온다"고 했다. 전태풍은 "선수 시절만 해도 호랑이 감독이었는데 지금은 이빨 빠진 호랑이"라고 했다. 안정환도 "이렇게 약한 모습 보인 적 없잖냐"라고 말했다. 이후 세 사람은 다음날 장어탕 까지 성공적으로 해 먹었다. 허재는 밤새 아들들을 먹이기 위해 육수를 우리며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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