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비디오스타' 캡처
MBC '비디오스타' 캡처

[헤럴드POP=임의정 기자]배우 송창의가 영화 '왕의 남자' 오디션에서 탈락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투머치토커들' 특집에는 윤다훈, 이선진, 이상훈, 송창의, 유장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선진은 "결혼하지 않았더라면 송창의에게 대시했을 거다"라며 "유명하지 않으셨을 때부터 외모가 제 이상형이었다. 제가 좋아하는 모든 걸 갖췄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이렇게 말이 많은 줄 몰랐다"며 "남편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창의는 과거에 남긴 '나는 키도 애매하고 얼굴도 애매하다'는 망언에 대해 "제 키가 180인데 182~3은 넘어야 스타일이 나온다. 그래서 저는 깔창을 넣는다"며 "'인생은 아름다워'를 찍을 때도 이상윤이나 이상우는 키가 커서 잘 나왔다. 저는 키가 큰건 아니고 평균은 넘는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외모도 편안하게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교회 다니는 오빠 닮았다고 하더라.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외모라고 생각한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윤다훈은 "딸이 30살이 넘었고 연극을 하다가 남자를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제가 술자리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는데 정말 좋은 술친구가 생긴 거 같다. 너무 밝고 좋은 아이가 들어와서 아들을 하나 얻은 느낌이다"라며 예비 사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윤다훈은 "사위가 인성이 좋고 술도 잘 먹고 순발력도 좋고 해독도 좋다"며 "내 사위로 온 것이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선진은 "처음 모델 에이전시에 갔는데 9cm의 가느다란 힐을 주더라"라며 "평생 하이힐에 발을 넣어본 적도 없었다. 처음에 워킹은 벽잡고 서있기도 힘들었고 늘지도 않았다. 그래서 집에 잘 때 빼고는 집 안에서 계속 신고 화장실에서도 신고 다녔다"며 노력을 했던 비화를 밝혔다.

윤다훈은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여진구를 만났다"며 "그때 저를 아빠라고 부르며 반갑게 인사를 했다. 저는 스타일리스트분인줄 알고 옆에 계신 분에게도 인사를 했는데 어머니셨다"라며 여진구와 재회했던 특별한 일화를 공유했다.

송창의는 "영화 '왕의 남자' 오디션에서 불합격의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다"며 "이준기가 열연한 '공길' 역에 도전했는데 느낌이 좋았다. 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상대적으로 체격이 컸다'는 이야기를 들어 많이 아쉬웠다. 이후 뮤지컬 '헤드윅'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