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광클을 부르는 교수 자기님들이 등장했다.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여름방학 특집! 광클 수업'을 주제로 출연한 박새롬, 이호 자기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연소 교수이자 대기업 사외이사로 화제가 된 박새롬 자기가 등장해 자기들을 놀라게 했다. “사외이사가 정확히 어떤 직책이냐”는 조세호의 말에 유재석은 “외부 인사가 회사에 대한 감시도 하고”라며 설명했고 박새롬 자기는 “되게 잘 아신다”며 “사외이사 하시고 계신 건 아니죠?”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저는 그냥 사회를 보죠, 결혼식 사회 각종 사회”라고 응수해 웃음을 줬다.
“사외이사는 어떻게 되신 거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박새롬 자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사외이사 추천을 받아 연락했다’고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 또래에서는 사외이사를 해본 친구가 없고 이제 막 박사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하니까 처음에는 ‘너 카카오로 이직했냐’고 연락이 엄청 왔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외이사로) 어떤 일을 하셨냐”는 질문에 “최근에 있던 액면 분할이나 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련된 걸 승인하는”이라고 설명하던 박새롬 자기는 “베네핏 같은 것도 있냐”는 조세호의 질문에 “월급도 주시고 어느 날은 출입증 카드를 주셨다”며 “그걸 가지고 카카오샵을 가면 10% 할인이 된다”고 말해 자기들의 환호를 받았다.
유재석은 “아시겠지만 저희 쪽은 만두 40% 할인이 있다”며 으스대 웃음을 줬다. “그건 계속 쓸 수 있는 거냐”는 자기들의 질문에 제작진은 “월 한도가 있다”고 설명했고 자기들은 “추가 공지를 드리겠다”며 “비비고 할인은 월 한도가 있다”, “배 터지게 먹을 수는 없는 거네요”라고 시청자들에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새롬 자기는 “특별한 베네핏보다 제일 재밌는 게 제가 언제 카카오 대표님을 만나고 이사님들을 만나고, 그런 게 제일 큰 베네핏으로 느껴졌다”며 뿌듯해했다.
박새롬 자기는 “교수님은 무언가를 위해 광클을 한 경험이 있냐”는 공통 질문에 “이번 여름 방학 때 미국으로 방문 연구를 가는데 아직 백신을 못 맞아서 혹시 잔여 백신을 맞을 수 있나 하고 (광클을 했다)”며 웃었다.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며 공감하던 유재석은 “가끔 듣는 단어 중에 교환학생, 교환교수 이런 걸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방문 연구… 방문 토크 이런 건 없으니까, ‘아 미국에 방문 토크가 2개월 정도 있어가지고’ (이런 것 하고 싶다)”고 부러워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전북대학교 법의학과 이호 교수가 등장했다. 이호 자기는 “법의학자가 된 계기가 있냐”는 질문에 “제가 80년대 학번인데 그때는 강의실에 붙어있기 어려운 시국들이 많았다”며 “조선대학교 학생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배 중이다가 갑자기 유원지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도주 중 익사했다고 발표했지만 이호 교수는 추후 "익사라고 납득시킬만한 근거가 없다"는 의견을 밝혔던 바.
이호 자기는 “아마 그 죽음을 경험하지 못했다면 제가 의과대학을 졸업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의문사가 있을 텐데 이 길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결심하고 지금까지 하고 있으니까 저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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