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무튼 출근' 캡처
MBC '아무튼 출근' 캡처

[헤럴드POP=임의정 기자]개그맨 박성광의 전 매니저이자 카페 사장인 임송이 최근 잦은 방송 출연으로 다양한 반응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는 임송이 출연해 카페 사장으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임송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박성광의 매니저로 등장해 인기를 얻었으나 주변의 지나친 관심에 많은 부담을 느껴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송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퇴사를 하고 작은 기획사에 들어가서 매니저를 게속 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일이 급격하게 줄어서 월급이 밀리는 상황이 됐다"며 "그래서 중간에 배달과 카페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피폐해졌었는데 어머니가 창업을 제안하셨다"며 카페 사장이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임송은 "지금은 카페를 연지 한달 된 초보 사장이다"라며 "주로 음료 제조도 하고 계산도 하고 손님 응대와 청소도 하고 사진도 찍어드린다.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코로나19와 방송 출연 이후 달린 악플로 인해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겪었던 임송은 "도와주는 친구들 덕분에 힘을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행복하다"며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임송은 지난 5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생활고를 고백하며 "여러 가지 마음 고생으로 30kg 정도 체중이 감량했다"며 6개월이나 월급을 받지 못했던 사연을 토로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성광은 한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서 "카페를 차렸는데 적자를 내던 상태였는데 아내와 제가 다녀간 뒤로 매출이 3배나 올랐다"며 임송의 카페를 홍보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일각에서는 방송 출연 이후 악플에 시달렸던 임송이 잦은 방송 출연을 하는 것은 앞뒤가 다른 모순된 행동이 아니냐는 비판적인 여론이 생성됐다. 방송 출연 이후 댓글창에는 "방송 출연 이후 악플 때문에 매니저 관둔 거 아니었냐", "카페 홍보하려고 나오는 게 속보인다", "앞뒤가 정말 다르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열심히 일을 하는 것 뿐인데 왜 악플을 다냐", "함께하는 친구들과 잘 견뎌내서 좋은 카페가 되길 바란다", "매니저 일을 그만뒀다고 해서 근황이 궁금했는데 카페 사장이 됐네" 등의 두둔하는 댓글도 달렸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