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가수 비가 920억원에 서울 서초동의 건물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따갑다.
8일 한 매체는 "비(정지훈)는 최근 서울 강남구 서초동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한 빌딩을 920억 원에 매입하는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가 매입한 건물은 강남역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지하 2층, 지상 8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지면적 147평(486m²), 건축 면적 881평(2,904m²)이다. 병원과 한의원, 신발 매장, 주얼리 전문점, 카페 등이 입주해 있는 해당 건물의 한 달 임대료 수익은 2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알려졌다.
앞서 비는 소속사 사옥으로 사용하던 청담동 건물을 매각하며 시세 차익 327억 원을 남긴 것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건물은 비가 지난 2008년 168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올해 6월 말 459억 원에 매각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비의 아내이자 배우 김태희 역시 2014년 132억 원에 매입해 소유하던 건물을 7년만인 올해 5월 경 203억 원에 매각해 71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이렇게 두 부부가 부동산을 통해 남긴 시세 차익은 약 398억 원. 지난 6월 25일 방송된 KBS2 '연중라이브'에서는 비와 김태희 부부를 억 소리 나는 연예계 세사 차익을 거둔 스타 1위로 소개하기도 했다.
5월, 6월에 들려온 비, 김태희 부부의 부동산 관련 소식은 말 그대로 억 소리가 났다. 그리고 오늘(8일) 이어서 들려온 비의 920억 원 건물 매입 소식에 누리꾼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비의 건물 매입을 투자로 볼지 투기로 볼지에 대한 문제로 설전이 이어지는 상황.
누리꾼들은 "대중에게 파급력을 가진 이상 투기는 하지 말아야 한다" "사회적 도의를 생각해야 한다. 이런 방식으로 돈 불리는 건 좋아 보이지 않는다"라며 문제를 꼬집었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개인보다 대출을 해주는 은행이 문제"라거나 "불법이 아니니 괜찮다"라는 견해를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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