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 캡처
MBC '복면가왕'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물멍'의 정체는 모모랜드 혜빈이었다.

11일 방송된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에 도전하는 다양한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듀엣 첫 번째 대결에서는 여심을 다 녹여버리겠다는 포부의 음색 왕자 ‘버터’와 비주얼, 가창력 모두를 다 갖춘 ‘센터’의 대결이 펼쳐졌다. 첫 대결의 결과는 21대 0으로 ‘버터’의 압승이었다. 참패한 ‘센터’의 정체가 공개되기 전, 김구라는 차라리 가면을 벗지 말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센터’의 정체는 감성 싱잉래퍼 pH-1 이었고, pH-1은 ‘0표’여도 상관 없다며 자신이 ‘ 복면가왕’에 출연한 동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힙합하는 래퍼들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 편견들을 깨고 싶었다는 것. pH-1은 예의바른 래퍼도 많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앞으로도 열심히 해나갈 테니 응원해달라고 포부를 끝으로 무대를 내려갔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도라지’와 ‘엑스라지’가 무대에서 가창실력을 뽐냈다. 결과는 18대 3으로 ‘도라지’의 승리였다. 패배한 ‘엑스라지’의 정체는 일명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었고, 김영만은 “코딱지들을 위해서 나왔다”면서 코로나 시대에 지친 코딱지들을 위로하고자 했던 진심을 전했다.

김성주는 김영만에게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었던 백종원을 꺾고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됐었다”면서 과거 ‘마이 리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대해 언급했고, 김영만은 “수많은 코딱지들이 저를 잊지 않은 것이 감동이었다”면서 당시 흘렸던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김영만은 “우리 친구들 그 동안 못했던 거 코로나19 끝나면 마음껏 하시고 도전하는 멋진 친구가 되세요”라며 코딱지들을 응원했다.

세 번째 대결은 ‘해달’과 ‘해품달’이 무대에 올라 ‘사랑의 이름표’를 열창했다. 투표결과 ‘해달’이 ‘해품달’을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고, ‘해품달’의 정체는 레전드 MC 이상벽으로 밝혀졌다.

네 번째 대결은 ‘불멍’과 ‘물멍’이 고막을 녹이는 감미로운 보이스로 무대를 꽉 채웠다. ‘물멍’ 정체에 대해 스테이씨 세은, 모모랜드 혜빈, 이달의 소녀 이브 등 다양한 추측이 오갔다. 투표결과 '불멍'이 19대 2, 압도적 표차이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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