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윤해영이 마지막 촬영날 연기력을 쏟아냈다.
9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는 금상민(이태구 분)이 민솔(이고은 분)의 설득에 함께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민가은(주아름 분)은 자신을 놀리는 금상민에 "목표이자 꿈이다. 그루언니가 제 그림보고 그랬다. 나중에 가은이가 내가 기획한 책 디자인 해주면 진짜 좋겠다. 말은 한마디인데 저한테 의미는 백마디 천마디였다. 실은 저 보육원에서 자랐다. 거기 생활이 힘들지는 않았다. 근데 학원은 다닌적 없었다. 할머니네서 같이 사면서 다 보내주셨다. 저 할머니 덕분에 이쁨 많이 받았다. 그 중에 미술 학원도 있었는데 그루 언니가 그 말을 해준거다"라고 설명했다.
민가은은 "입시 미술학원으로 옮겼는데 거기서 선생님께 배워서 무사히 미대 간거다. 저 선생님 덕분에 합격한거다. 제가 가진 작은 능력이라도 절 사랑해주는 가족들을 위해서 쓰면 어떨까 싶었다. 그게 꿈이됐다"라고 말했고, 금상민은 "그 꿈은 이룰 수 밖에 없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민가은은 "선생님도 그런 꿈 있으시잖아요. 그림 다시 그리시는게"라고 그림을 다시 시작해보라고 했지만 금상민이 말을 돌렸다.
한그루(왕지혜 분)가 맡긴 동화를 읽고 있던 민솔은 금상민에게 "삼촌도 같이 그리자. 이거 읽어보세요 재밌어요. 읽고 주인공들 그려주세요. 삼촌 화가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금상민은 "삼촌은 화가가 되고 싶었던거지 화간느 아니야. 그리고 이제는 그림도 안그려. 직업으로는 아닌거 같아서"라고 답했다.
민솔은 "취미로 그리면 되잖아요"라고 말했고, 금상민은 "그런게 있어. 인생을 던져서 하던걸 꺾으면 이게 다시는 쳐다보고 싶지가 않은 아니 쳐다볼 수가 없는 그런게 있어"라고 말했다. 이에 민솔은 "알거 같아요. 엄마가 그런말 한적 있다. 엄마도 국가대표하려고 엄청 노력했는데 부상 때문에 못했다고 했다. 근데 엄마는 유도를 좋아했던 거라서 계속 하다보니까 유도 사범이 된거다. 삼촌도 그러면 안돼요? 화가는 안되도 그림 그리는게 좋으면 그냥 그리면 되잖아요. 여기 나오는 동물들 그려주세요"라고 말했고, 금상민이 민솔과 함께 동화책 그림을 그렸다.
나중에 이를 보게 된 민가은은 "선생님이 그림을 그리셨어"라며 감동했고, 한그루는 "진짜 캐릭터 느낌이 다르네. 우리 이번에 동화책 나오는건데 상민씨가 이거 그림을 잘 그렸네"라며 감탄했다.
술에 취해 죽겠다고 난동을 부리는 아파트 주민에 금상백(류진 분)은 살아야 한다며 이유를 알려주겠다고 설득했다. 금상백은 "인생 길다. 모르는거다. 우리 아버지 생각이 났다. 사장님 상황이 저희 아버지 같다. 아버지는 30년 동안 혼자 사셨다. 근데 30년만에 재혼하셔서 지금은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완전히 새 인생 살고 계신다. 특히저 아버지랑 문제 많았는데 풀고 있다. 거의 매일 보고 산다. 더 살아보시면 알겠죠. 결국 해뜰날 온다"라며 설득했다.
한편 오민희(윤해영 분)가 마지막 촬영날 후배 배우들에게 연기를 잘한다고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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