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의정 기자]홍은희가 이상숙에게 시집살이를 하겠다고 선전포고했다.
7월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33회(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 이광남(홍은희 분)이 전남편 배변호(최대철 분)와 재결합하기 위해 시모 지풍년(이상숙 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정한(정헌 분)은 이광식(전혜빈 분)에게 "배고프지? 나가서 뭐 좀 먹자"라고 제안했고 이광식은 "내일 동생 상견례가 있어서 일찍 가봐야 한다"고 거절했다. 그러자 진정한은 "출근도 같이 하고 퇴근도 같이 했으면 좋겠다. 우리 그렇게 할래? 출퇴근 한집에서 같이 하자"며 갑작스러운 고백을 했다.
이광식은 "저에 대해서 잘 모르시잖아"라며 당황해했고 진정한은 "뭘 더 알아야 하냐. 나머지는 살면서 알아가면 되지. 내가 예상한 프러포즈는 이게 아닌데 마음이 급한가봐. 좋은 사람 놓칠까봐 조바심이 나서"라며 청혼했다.
이광남은 한시간 마다 영상 통화를 걸어 아들 얼굴을 확인하는 배변호에게 "나 못믿어서 그런 거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배변호는 "자기도 복뎅이도 보고 싶어서 전화하는 거다. 애 안키워봤으니 실수할까봐"라고 속마음을 전했고 이광남은 "실수 안하는데 알았어. 나 젖병 닦아야 돼"라며 전화를 끊으며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철수는 변사채를 보고 "그 사람 아니냐. 사채 받으러 온 사람"이라고 물었다. 이광태는 "아니다. 닮은 사람이다"라며 당황했고 이철수는 "그때 우리집에 온 거 맞냐"라며 추궁했다.
그러자 변사채는 "맞다. 서민 대상 스피드 금융업이다. 아버님께 말씀 안드렸냐"며 태연하게 인정했다. 그러자 이철수는 "이건 아니라고 봐. 아닌건 아닌거다"라며 결혼을 반대했다. 집으로 돌아와서 이광태를 향해 이철수는 "사채가 어떤 사람인 줄 아냐. 한번 양아치는 영원한 양아치다. 돈이면 다냐"며 화를 냈다.
하지만 이광태는 "아버지 더 이상 이렇게 살지 않으셔도 된다"며 "아버지 위해서라도 저 결혼할 거다"라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어 변사채는 이철수에게 '형이 온갖 고생을 다하고 자라서 본의 아니게 나쁜 일도 했다. 어려서부터 고아원에 남겨져서 좋은 가정에서 잘 자란 광태가 좋았다. 결혼만 허락해 주신다면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는 내용을 담은 손편지를 보냈다.
이광남과 배변호는 지풍년을 찾아가 신마리아(하재숙 분)가 살던 집에서 살기로 했다. 이광남은 "우리는 이 방쓰면 되겠다"며 흡족해했고 배변호는 "여기서 시작하게 해서 미안. 집이라도 넓혀야 되는데"라며 "어머니가 심하게 말해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내가 다 방패막이가 돼줄게"라며 다정다감한 면모를 보였다.
지풍년이 자신에게 시집살이를 시킬 것을 알아챈 이광남은 미리 집안일 계획을 세웠다. 이광남은 "배변호와 집안일을 분업하겠다"며 세운 계획표에 대해 설명했고 지풍년은 며느리 이광남의 당당한 선전포고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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