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정성윤이 용돈을 올리기 위한 고군분투에 나섰다.
10일 개그맨 김미려, 배우 정성윤 부부의 유튜브 채널 '미성부부'에는 '유부남의 소원.. 용돈 올리고 싶습니다.. 조회수 1만 댓글 100개가 찍혀야 올려준다니~도와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성윤은 "요즘 용돈이 적은 걸 느껴 제가 할 일을 열심히 한 다음에 용돈을 늘려달라고 얘기해볼 예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미려와 함께 두 아이 등교 및 등원 준비를 하던 정성윤은 김미려를 향해 "아침에 스케줄이 있는데도 남편이 힘들까봐 애들 챙기는 걸 도와준다. 천사가 따로없다" "아침인데도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지?"라고 말하며 아내의 눈치를 봤다.
김미려가 일하러 간 뒤 정성윤은 장난감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정성윤은 거실 청소를 위해 청소기를 돌린 다음 모아를 공부방에 데려다주는가 하면, 다시 집안일로 돌아와 미처 치우지 못한 물건들까지 정리를 하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
또 정성윤은 공부방에 다녀온 모아와 놀아준 다음 김미려가 준비해놓은 반찬으로 간단한 식사를 마쳤다. 정성윤은 용돈을 생각하며 설거지, 빨래까지 부지런히 집안일을 했고, 모아의 영어 숙제 역시 도우며 살림과 육아에 힘썼다.
이온이를 데려온 뒤 장난감을 준비해주고 저녁 준비에 나선 정성윤. 그러나 이때 만화를 먹으며 밥을 먹고 싶다고 칭얼대는 이온을 달래다 정성윤은 "식사예절 교육하는 게 쉽지 않다. 육아하시는 분들 대단하시고 존경한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끝으로 정성윤은 집으로 컴백한 김미려와 카메라 앞에 나섰다. 정성윤이 "오늘 나름 열심히 했다"면서 김미려의 눈치를 보자 김미려는 아직까지 아무것도 모른 채 "잘했다. 요즘 '이것도 해놨다고?' 이런 상황들이 발생하는데 너무 좋은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에 정성윤은 "그래서 용돈을 조금 올려주면 어떨까"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하지만 김미려는 이에 정색하며 "용돈이 부족하다고요? 어차피 내 카드 쓰시면서 무슨 용돈이 부족해요, 이 사람아"라고 타박했다. 그러자 정성윤은 "그렇긴 하지만 한도를, 햄버거 하나 치킨 한 마리 더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자본의 여유를 누려보고 싶다"고 호소했고, 김미려는 이에 "오늘 보신 콘텐츠 뷰가 1만이 넘고 댓글 100개 달리면 생각해보겠다"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성윤 배우님 용돈 올려주세요" "용돈을 위해 댓글 남깁니다" "댓글 100개 동참해봅니다" 등 반응을 보이며 응원하고 있다.
한편 김미려는 지난 2013년 배우 정성윤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또한 가족과 함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