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너는 나의 봄' 방송화면 캡처
사진='너는 나의 봄'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김동욱이 사망한 윤박과 똑같이 생긴 사람과 마주쳤다.

13일 방송된 tvN 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서는 채준(윤박 분)이 추락사한 장소를 찾은 주영도(김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죽은 최정민과 똑같은 얼굴을 한 채준(윤박 분)을 마주친 강다정(서현진 분)은 충격에서 쉽게 헤어나오지 못했다. 자신이 착각했다며 자리를 뜬 강다정은 고객 정보를 확인해 채준이 이안이라는 이름을 가진 호텔 고객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정은 채준과 관련한 의문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경찰 고진복(이해영)을 찾아갔다. 다정은 "최정민에게 형제가 있었나? 똑같이 생긴 사람을 봤다. 웃는 건 더 똑같았다"라고 물었다. 고진복은 "최정민은 가족이 아예 없었다. 형제는 물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강다정은 "형제도 아닌데 그렇게 똑같을 수가 있을까?"라며 아직 남은 의문을 되짚었다.

주영도는 다정이 경찰서에 왔었던 일을 고진복에게 전해 들어 알고 있었다. 이후 함께 귀가하는 길에 영도는 다정에게 경찰서에 갔던 사실을 넌지시 물었다. 다정은 "'베로니카의 이중생활'이라는 영화가 있다. 똑같은 시간에 태어나고 똑같은 여자가 두 명 있다. 한 명은 폴란드인이고 한 명은 프랑스인이고. 친척도 아니고 만난 적도 없는데 서로를 느낀다. 도플갱어 그런 게 실제로도 있을까?"라고 채준의 사건과 비슷한 영화를 언급했다. 주영도는 이에 "그럴 수도 있다"라며 "가까운 사람을 잃어 보면 뭐든 믿게 된다. 영혼, 천국, 환생 같은 거다. 이제 아픈 몸에서 벗어 났으니까 가고 싶었던 데 훨훨 날아다니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다정은 태정(강훈 분)의 가게에서 채준을 다시 마주쳤다. 다정에게 먼저 다가온 채준은 잠시 대화를 하자며 다정을 밖으로 불렀다. 그는 "강다정 씨도 나하고 똑같은 얼굴을 알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다정은 "최정민 그 사람 아느냐?"라고 되물었다. 하지만 채준은 "왜 그런 걸 나한테 물어도 된다고 생각하나? 피해자 유족이냐? 사과해야 하는 건가? 내가 같은 얼굴이니까"라며 도리어 화냈다. 그러면서 "난 당신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안 궁금하다. 어차피 나하고 상관없는 일이다. 나 궁금해 하지 마. 두번 다신 날 그런 눈으로 다시는"이라며 다정을 위협했다. 이러한 채준에 다정은 "다른 분인 거 알면서도 계속 쳐다보고 무서워했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여전히 채준에 관한 의문은 남아 있었다. 고진복은 보육원 기록에 목사의 성이 김 씨인데 반해 아이들의 이름은 모두 홍 씨로 기록된 것을 의심쩍어 했다. 영도는 채준이 최정민과 쌍둥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최정민이 추락사한 장소를 다시 찾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채준을 마주한 김동욱은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채준을 둘러싼 의문이 증폭되며 긴장을 더하는 가운데 깊어지는 서현진과 김동욱의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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