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전소연이
21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의 코너 '라디오토토'에는 그룹 (여자)아이들 전소연, 래퍼 지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정은지는 전소연이 인사하자 "굉장히 애교가 많은 목소리다"라고 놀랐다. 그러자 전소연은 "제가 하이톤이라 그런가"라고 쑥스러워 했고, 정은지는 "아니다. 말투 자체가 애교가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은지는 "우리 에이핑크 멤버 남주 씨 솔로 데뷔곡을 소연 씨가 작사작곡하셨다"라고 전소연과의 인연을 밝혔다. 그러면서 "남주 씨와 소연 씨가 같이 작업한다고 하길래 너무 잘어울린다고 했다"고 말했다. 전소연은 "먼저 제안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재밌게 작업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하드에 쌓아둔 곡이 5000곡'이라는 말에 전소연은 "완곡으로는 그렇게 많지 않다. 핸드폰 녹음 파일이 공개된 적이 있는데 몇 천 곡이 있어서 그런 말이 나온 것 같다. 스케치가 그런 거지 곡이 많진 않다"고 털어놨다.
이어 잠들어 있는 곡에 대해서는 "50곡 정도"라며 "짧은 것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전소연과 지조는 초면이라며 서로에 대한 이미지를 언급했다.
전소연은 지조에 대해 "옛날에 '쇼미더머니' 나오셨을 때 보고 프리스타일 배틀하신 걸 많이 찾아봤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본 프리스타일이 선배님이어서 신기했다. 멋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칭찬했다.
지조는 전소연에게 "아이돌인데도 불구하고 작곡에 능한 것이 쉽지 않은데 음악성이 출중하다. 가요계의 팔방미인이다. 조금만 더 하면 모차르트, 베토벤 된다"라고 극찬을 쏟아냈다.
지난 5일 발매한 미니 1집 '윈디'(Windy)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소연은 '윈디'에 대해 "저의 부캐다. 20대의 롤모델 바람처럼 살자는 마인드로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람처럼 사는 것은 무엇이냐고 묻자 "자유롭고 남 신경 안 쓰는 걸 꿈꿨던 것 같다. 데뷔도 어렸을 때 했으니까 남 신경 안쓰고 살고 싶은 마음이다. 지금도 열심히 살고 있는 단계다. 23살부터 그렇게 살자고 했는데 조금 계획을 바꿔 26살부터 그렇게 살기로 결정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번에는 총 5곡이 수록됐다. 준비 기간에 대해 "작년에 쓴 곡, 재작년에 쓴 곡, 이 앨범을 준비하면서 쓴 곡이 있어서 기간은 없다. 뮤직비디오 등은 두세 달정도"라고 밝혔다. 작업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전소연에게 정은지, 지조는 "바람처럼 살고싶다더니 안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소연은 "바람처럼 작업하기 위해 지금 열심히 살고 있다"고 했다.
타이틀곡 '삠삠'에 대해 "태양이 저한테 빔을 쏜다고 생각하고 쓴 곡이다. 여름에 어울리는 곡"이라며 "24살이 되고 여름이 오기 전에 만든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삠삠' 가사 속 키워드로 전소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소연은 '저축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돼지 저금통을 항상 두고 있다. 요즘 현금을 요즘 많이 안 쓰지만 동전이 많이 나오면 저금통에 넣어둔다"라고 고백했다. 정은지는 "지금 저금통이 얼마나 쌓였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전소연은 "많이 깠다. 다 차면 까는데 그걸 항상 하고 있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 전소연은 친구가 없는 편이라며 "중학교 1명, 고등학교 1명정도다. 문자, 핸드폰을 잘 사용 안하고 멤버, 일 연락밖에 없는 것 같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소연은 "저에게 룰을 정해놨다. 놀더라도 한 달에 두 번이상 놀지 말자 이런 룰이 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주량은 세다고 답한 전소연은 "기억나는 주량은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여러 명이 마신다고 하면 조절을 잘해서 항상 마지막까지 남아 다 챙기는 편"이라고 말했다.
지금 이 순간 가장 가고 싶은 휴양지로는 스위스를 꼽았다. 전소연은 "제가 제일 가보고 싶은 나라다. 어렸을 때 치즈 퐁듀가 나오는 책을 읽었는데 스위스에서 처음 먹었다고 하더라. 항상 스위스에서 치즈 퐁듀를 먹는 꿈을 꾼다"라고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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