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기혼자, 미혼자 모두에게 공감, 웃음, 눈물을 불러일으킬 새 예능이 찾아왔다.

1일 오후 JTBC는 새 예능프로그램 '해방타운'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었고 김은정CP, 홍인기PD, 장윤정, 이종혁, 허재, 윤혜진, 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해방타운'은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이 절실한 기혼 셀러브리티들이 그동안 잊고 지냈던, 결혼 전의 '나'로 돌아가는 모습을 그린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진들은 가족과 떨어져 해방타운에 입주, 오로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잊었던 버킷리스트를 이룬다든지 해보지 못한 일들에 도전하며 그동안 잊었던 '나'를 찾아가게 될 예정.

먼저 김은정 CP는 프로그램은 장윤정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장윤정 씨가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을 텐데, 우리나라 방송인들 이런 거 안 만들고 뭐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셨다"며 "저희가 그 아이디어를 냉큼 집어서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고, 많은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게 만들까 고민해봤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장윤정은 "지난 7월 방송을 하다가 종영이 돼서 '다음 방송에서 좋은 자리에서 만나면 되잖아요'하다가 '이런 프로그램 있으면 재미있을 거 같다'고 했다"라며 처음 말이 나오게 된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다른 분과 할까 봐 그 자리에서 휴대폰으로 촬영을 하면서 얘기를 했다"고 인증 영상까지 남아 있다고 해 원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JTBC
사진=JTBC

장윤정, 이종혁, 허재, 윤혜진, 붐까지의 출연진들은 '해방타운'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각자 밝혔다. 이들은 공통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자신을 돌아보고 싶었다는 것을 이유로 꼽았다. 특히 허재는 "단체 생활만 많이 했지 혼자만의 생활을 해본 적이 없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주고 그랬기 때문에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없었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 적이 없었는데 이걸 통해서 내가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50세가 넘어서 할 줄 아는 게 없었는데, 이걸 보면서 나를 모델로 삼고 희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바람을 전하기도.

윤혜진은 결혼 후 위시리스트를 꿈꾸지도 않아 왔다며 "입주를 하게 되면서 이런 걸 할 수 있겠구나 기대감에 출연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장윤정은 "남편이 제가 쉬는 날에 "나가서 즐겨봐"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정작 잘 못 나가겠더라. 그래서 '나는 노는 법을 잊었구나' 라는 생각을 오라 했다. 그러다 '나가봐?'라는 마음이 문득 들어서 출연하게 된 거다"라고 본인의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붐은 "장윤정 씨는 그동안 무대 위에서 선배로서 트로트 가수로서 모습을 보여주고 엄마로서 모습을 보여줬는데 '해방타운'에서는 장윤정의 아주 귀여운 모습들이 나와서 보면서 설레고 떨리고 그랬다. ‘이것은 장윤정인가 하영이인가’ 싶을 정도로 ‘쁘띠쁘띠’한 모습이 나온다"라고 해 장윤정을 폭소케 했다.

이어 김은정CP는 결혼 전에는 결혼과 출산의 좋은 점만 보지만 막상 결혼 후에는 이전에 상상하지 못한 어려움에 직면해 다들 놀라게 된다고 했다. 이러한 생각에 더해 "나뿐만 아니라 내 배우자도 똑같다는 생각을 못 한다. 내 삶에 지쳐서"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남편, 와이프를 다시 생각해보고 (힘든 포인트를 알아가며) 배우자에게 그 웃음을 돌려주는 기회를 가져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시면 좋지 않을까?"라는 점을 프로그램을 통해 전하고픈 메시지로 꼽았다.

한편 JTBC 예능 '해방타운'은 오늘(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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