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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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조은미 기자]기혼자들에게 해방감을 전할 새 예능이 찾아왔다.

1일 JTBC의 새 화요예능 '해방타운'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되었다. 해당 자리에는 김은정CP, 홍인기PD, 장윤정, 이종혁, 허재, 윤혜진, 붐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해방타운'은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이 절실한 기혼 셀러브리티들이 '해방타운'에 입주해 그동안 잊고 지냈던, 결혼 전의 '나'로 돌아가는 모습을 그린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홍인기PD는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서 입주민의 콘셉트로 다른 분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보고 친목도 다지는 그런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먼저 '해방타운' 제작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김은정 CP는 "시작은 장윤정 씨의 아이디어였다. 장윤정 씨가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을텐데, 우리나라 방송인들 이런 거 안 만들고 뭐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셔서 저희가 그 아이디어를 냉큼 집어서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고,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게 만들까 고민하면서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고 프로그램의 탄생 계기를 설명했다.

장윤정, 이종혁, 허재, 윤혜진, 붐까지의 출연진들은 '해방타운' 출연 결심 계기를 전했다. 먼저 이종혁은 "저만의 공간에서 하루를 보내는 거잖아요. 저를 위해서 시간을 쓰며 자신을 돌아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허재는 "단체 생활만 많이 했지 혼자만의 생활을 해본 적이 없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주고 그랬기 때문에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없었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 적이 없었는데 이걸 통해서 내가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50세가 넘어서 할 줄 아는 게 없었는데, 이걸 보면서 나를 모델로 삼고 희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윤혜진은 "기혼자 분들에게는 힘든데 위시리스트를 어차피 못하게 될 거기 때문에 아예 생각도 안 하게 되는데 입주를 하게 되면서 이런 걸 할 수 있겠구나 기대감에 출연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고 했다. 그는 "솔직한 모습들, 잠시 잊고 살았던 제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게 되실 거다. 시청자분들도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같이 가지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남편이 제가 쉬는 날에 "나가서 즐겨봐"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정작 잘 못 나가겠더라. 그래서 '나는 노는 법을 잊었구나' 라는 생각을 오래 했다. 그러다 '나가봐?'라는 마음이 문득 들어서 출연하게 된 거다"라면서 "너무 즐거워요"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에 붐은 그동안 장윤정을 자주 봐왔지만 "‘해방타운’에서는 여자 장윤정의 귀여운 모습, ‘이것은 장윤정인가 하영이인가’ 싶을 정도로 ‘쁘띠쁘띠’한 모습이 나온다"라고 기대를 높였다.

붐은 "여기 계신 선배님들이 '해방타운'을 어떻게 즐길지 궁금했는데 사람마다 버튼이 있더라고요. 버튼이 눌리면 진짜 나 자신이 나와서 너무 즐겁게 방송을 보고 관리를 함께 했다"라고 입주자로서가 아닌 관리자로서의 시선을 전했다.

김은정CP는 프로그램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했다. 결혼 후에는 결혼 전 상상하지 못한 어려움에 직면하며 다들 놀라게 되다면서 "나뿐만 아니라 내 배우자도 똑같다는 생각을 못하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힘든 포인트를 알아가며) 배우자에게 그 웃음을 돌려주는 기회를 가져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시면 좋지 않을까?"라고 바랐다.

출연진 역시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히 보여주고 싶은 '나'의 모습이 있다고 했다. 장윤정은 "저에 대해서 다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했다. 내가 나가서 모습을 보여주는 게 특별해 보일까 싶었다"라고 처음의 걱정을 전했다. "그런데 붐 씨가 또 놀랐다고 하는 거 보니 제가 안 보여준 모습이 있었나봐요"라며 "모니터를 하면서 '아~안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냥 '나'의 있는 그대로를 즐기는 거기때문에 계산이 안 되더라.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나름 생각을 하면서 방송을 했었는데"라고 지금까지 다른 예능에서와는 다른 장윤정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출연진 중 결혼 후 유일하게 직업상 변화를 겪어야 했던 윤혜진은 "직업적으로 큰 변화가 있던 것 맞았는데 그건 제 선택이었다. 복귀 제의가 많이 들어왔지만 제 성격 상 육아를 제가 선택을 한 거다. 그건 각자의 선택에 맡겨야 할 거 같고. 결혼, 출산을 이유로 꿈을 아예 저버리지는 않으면 좋겠다"라고 비슷한 상황인 사람들에게 조언했다.

끝으로 김은정CP는 "기혼자뿐만 아니라 결혼 계획이 있거나 미혼자 분들도 충분히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니 많이 봐주면 좋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어냈다. 장윤정은 "관전 포인트라기보다도 그냥 틀어놓고 보면 분명 가슴에 와닿는 메시지가 있을 거다"라고 했다.

한편 JTBC 예능 '해방타운'은 오늘(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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