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의정 기자]경수가 영신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기억을 잃었지만 경수(재희 분)가 영신(정우연 분)에게 진심을 담아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숙정(김혜옥 분)은 경수가 영신이 생각나 밥집을 찾았다는 말에 "걔를 왜 만나. 걔가 만나자고 했니. 걔한테 가지 마. 걔 질이 안좋은 애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궁금한 게 있으면 엄마한테 물어. 사랑하는 아들 엄마 두고 어디 가면 안된다"고 부탁했다.
이어 숙정은 영신을 찾아가 "너처럼 징그러운 애는 처음 본다"며 "경수가 오면 불편하게 만들어라"고 경고했다. 이에 영신은 "특별히 친절하게 대하는 건 없다"며 "무의식이 자꾸 여기로 오게 하는 거겠지"라고 덧붙였다. 숙정은 영신을 향해 "기왕 물러날거면 깨끗하게 물러나. 질척거리지 말고"라고 쏘아붙였다.
경수는 숙정에게 "예전에 사귀던 사람이 있었냐"고 물었고 숙정이 "없었다"고 답하자 화색을 드러냈다. 숙정은 "엄마가 곧 좋은 아가씨 소개해 줄게. 집안 좋고 인물 좋은 아가씨"라고 했고 경수는 "그런 거까지 신결쓸 필요 없다"고 답했다.
경수는 영신을 찾았고 "혹시 이런 거 좋아하냐. 사촌동생이 답답하게 집에만 있지 말라고 선물해줬는데 혼자 가기 겁나서 두장 달라고 했다"며 뮤지컬 티켓을 건넸다. 그러자 영신은 "뮤지컬 보는 게 뭐가 겁이 나냐"고 물었고 경수는 "로비에서 기다릴테니 와라. 오나 안오나 봐야지"라고 답했다.
영신과 경수는 로비에서 만났고 쏟아지는 비에 어찌할 줄 몰라했다. 그러자 옆에 서있던 커플이 "차가 있다"며 우산을 건넸고 둘은 우산 하나를 함께 쓰며 레스토랑까지 다정히 걸어갔다. 레스토랑에서 경수는 "혹시 사귀는 사람이 있냐. 어떤 스타일 남자 좋아하냐"고 물으며 사심을 드러냈다.
헤어질 시간이 되자 영신은 "오늘 정말 즐겁고 고마웠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했고 경수는 "내가 오히려 고마웠다. 보호자 노릇해 주느라 고생했다"며 "원수 갚고 싶으면 스킨 하나 사줘. 기왕이면 영신씨가 좋아하는 향이 나는 스킨 바르고 싶다"고 하며 미소지었다.
날이 밝았고 경수는 마련한 새 차에 영신을 태워 드라이브를 하며 "영신씨 내가 나이가 많아서 미안하긴 한데 우리 정식으로 사귈래?"라고 사랑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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