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의정 기자]민혜연이 술과 관련된 건강법을 공유했다.
4일 배우 주진모의 아내 민혜연의 유튜브 채널 '의사 혜연'에는 '다이어트 중 피할 수 없는 술자리. 이렇게 드세요!'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먼저 민혜연은 "술은 고칼로리 식품"이라며 "알코올 1g당 7kcal인데 탄수화물이랑 단백질은 1g당 4kcal이고 지방은 9kcal여서 지방과도 같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술을 많이 마셔도 지방으로 전환되는 비율은 낮다"며 "같이 먹는 안주가 흡수나 저장에 영향을 준다. 술이랑 먹었을 때 궁합이 안좋은 안주는 고칼로리 고지방식이다. 치킨, 삼겹살은 건강을 급격히 나쁘게 만든다"고 경고했다.
민혜연은 "샐러리나 오이, 당근 토마토 같은 저칼로리 안주를 추천한다"며 "과일류는 베리류가 좋다. 수분함량이 높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찾는 게 좋다"고 권유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같은 경우에는 다이어트 중 술을 마시게 되면 두부를 이용한 안주를 제일 많이 먹는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서 살찔 걱정을 덜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혜연은 "술에 취하면 중추신경계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져서 사람이 둔해진다. 그래서 먹어도 배가찬 줄 모르고 끊임없이 들어간다"며 "알코올을 해독하는 과정에서 당이 많이 필요한데 아이스크림처럼 단 것들은 결코 몸에 도움이 되는 행동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민혜연은 "술 자체가 이뇨작용을 촉진해서 탈수 상태가 오기는 한다. 그런데 체중이 줄어들거나 지방이 빠진 건 아니다"라며 "수분이 빠져나갔기 때문에 술을 마신 다음 날에는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고 부종이 빠진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전날 술에 든 당이나 안주 같은 것들이 혈액 속을 돌아다니고 있는 상태라 체중이 빠진 것 같다고 방심하면 며칠 뒤에는 살이 된다. 다음 날에는 물을 많이 드시고 적당량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술자리를 가지신다고 하면 몇 가지 원칙을 세워두는 것이 좋다. 첫번째는 많은 양의 음식을 먹게 되니 저녁에 술자리가 예정돼 있으면 아침이나 점심은 최대한 가볍게 드시는 것이 좋다"고 권유했다.
민헤연은 "아침, 점심을 너무 가볍게 먹어서 공복인 상태로 술자리에 가면 과식을 하게 된다. 술자리 직전에 가볍게 배를 채우면 좋다. 우유나 달걀, 아몬드를 소량 먹어서 과식을 방지하고 위도 보호해 주면 좋다"고 덧붙였다.
민혜연은 "두번째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다. 저같은 경우 술 한잔당 물 한잔 원칙을 세웠었다. 알코올의 유일한 안티도트는 물이라고 배웠었다. 물은 알코올의 흡수를 늦추고 농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술을 마시면서 물을 함께 마시면 배도 금방 찬다"고 추천했다.
이어 민혜연은 "화장실 이동을 많이 하면 술이나 안주 섭취를 줄일 수 있고 걸으면서 정신을 차릴 수가 있다"며 "여러 가지 측면에서 봤을 때 술자리에서 술을 많이 드시는 습관은 좋다. 최고의 술안주는 물이다"라고 설명했다.
민혜연은 "당분이 적게 든 술을 마시는 것도 좋다. 술 종류는 본인이 지정하시는게 좋은데 과실주나 발효주는 칼로리가 높은 경우가 많다"며 "다이어트 중일 때는 이왕이면 증류주를 드시는 게 좋다. 고가의 소주나 위스키, 보드카 같은 것들이 좋은 대신 도수가 높으니 양을 조절하셔야 하고 토닉워터는 칼로리가 높으니 섞어드시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민혜연은 "술마신 다음 날에는 해장이 필요하다. 해장을 잘만 하면 숙취에 도움이 되는데 많은 분들이 라면이나 짬뽕 같이 자극적이고 맵고 짠 음식들로 찾으시는 경향이 있다"며 "고칼로리나 염분 함량이 높은 음식들은 위장을 자극하게 되고 살이 찌기 쉽고 해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민혜연은 "가장 좋은 해장 음식은 물"이라며 "이온 음료도 좋고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도 좋은데 주스 형태 보다 생과일로 섭취하는 걸 추천한다. 저는 술취한 다음날 토마토나 오이 같은 걸로 해장한다. 굳이 국물이 먹고 싶으면 맵고 짠 것보다 콩나물국이나 북엇국 같은 음식이 좋다. 염분을 낮춰서 맑은 국으로 수분을 많이 드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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