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최정우가 박준금에 울분을 터트렸다.
8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는 한그루(왕지혜 분)가 현시운(주종혁 분)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모란(박준금 분)은 가족들과 식사 자리에서 "사장님하고 나하고 둘의 문제야. 너네들은 신경쓰지마. 어떻게 정리가 되든 되는데로 이야기할게. 그리고 상민아. 너 고시원 알아본다고 그랬다며 그러지마. 당분간은 불편하겠지만 다들 신경쓰이겠지만 지내던 대로 지내. 너희를 위해서도 사장님과 다를 위해서도 그렇게 해줘"라고 말했다.
인영혜(박탐희 분)는 금상백(류진 분)에게 "말 했어야지 당신 죽을 뻔한거잖아. 사고난거잖아. 그것도 모르고 나는 거기다대고 구박하고 왜 이렇게 나만 나쁜 아내 만들어?"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금상백은 "나는 당신 걱정되서 또 화내다 넘어가면 어떡하나 걱정되서"라고 답했다. 그리고 금상백은 인영혜의 "도대체 당신은 날 뭐라고 생각해? 당신한테 나는 그냥 무서운 사람이야? 죽은뻔하고도 혼날까봐 말도 못하는 그런 사람이야?"라는 말에 "너무 사랑하고 의지하는 사람이지. 미안해. 돈이나 빌리러 다니는 놈이랑 살게해서 정말 미안해. 여보 나 일 할거야. 얼른 월급 받아서 여사님 돈 부터 갚을거야"라고 답했다.
한그루와 대학교에 들른 현시운은 "형이 왜 그렇게 좋았어요?"라고 물었고, 한그루는 "1학년때 동아리 환영회에서 처음 봣는데 다들 까불대고 시시한데 선배는 진짜 선배 같았다. 사람 참 멋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현시운은 "여자들은 꼭 그러더라 재밌는 사람 좋다면서 꼭 멋있는 거는 과묵해야 멋있데. 재밌는 남자도 멋있거든요. 나처럼"라며 장난쳤다. 이어 현시운은 "장난 받아주는거 보니까 생각보다 아련하지 않으신가보네. 우리 한번은 마주쳤을거 같은데. 아지트 있는데 거기 가볼래요? 기억날지도 모르는데?"라며 한그루와 동아리 방으로 향했다.
한그루는 "많이 달라졌네요. 그치 세월이 얼만데. 그때 내가 보이는거 같다"라며 추억에 잠겼다. 이어 한그루는 "날 사랑하지 않을 사람. 아까 물어봤죠? 선배를 왜 좋아하게 됐냐고 날 사랑하지 않을 사람이라. 나를 바라봐주지 않을 사람이라 좋아했나봐요. 그게 안전하거든요. 그냥 나만 좋아하면 되니까 그럼 상처 받을 일이 없으니까.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한다고 하면 그때부터는 위험해지잖아요. 나는 다 알고 시작했다. 그래서 습관처럼 다시 좋아지기 시작했을때 그때도 알고 있었다. 선배는 아니라는거. 근데 왜 아프죠? 짝사랑인데"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리고 한그루는 "변해야죠. 내 마음도 달라져야죠. 혼자만 멈춰 있는거 그만할거다"라고 다짐했다.
강모란은 자신에게 용서를 구하는 금종화에게 "사장님 안 변하신다. 못 변하신다. 말로만 후회하신다고 하시고 그렇게 사실거다. 생각을 해볼게요. 그런 사장님과 살 수 있을지. 변하려고 노력도 안하면서 스스로 또 자식들에게 상처주는 사장님 그 옆에서 제가 버틸 수 있을지 정말로 생각을 해봐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술에 취해 강모란을 찾아온 금종화가 울분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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