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속아도 꿈결' 방송캡쳐
KBS1 '속아도 꿈결'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류진이 최정우에게 진심을 전했다.

9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는 금종화(최정우 분)가 금상백(류진 분)의 진심에 눈물을 터트린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민가은(주아름 분)의 전남친은 금상민(이태구 분)과 즐거워 보이는 민가은에 "진짜네 그렇게 아니라고 잡아 떼더니. 이사람이랑 바람나서 내 연락 다 씹은거지? 너 이렇게 독한 애였어? 너 나 밖에 없는 애였잖아"라며 술주정을 부렸다. 민가은은 "다른 사람이랑 결혼한다며 나한테 상처 주는 걸로 부족해? 그 사람은 알아? 나한테 계속 연락하는거?"라며 화를 냈고, 전남친의 "우리 좋았잖아. 나 너랑 제일 잘 맞아. 너 밖에 없어"라며 매달렸고, 민가은이 전 남친의 뺨을 때렸다.

민가은은 "처음 때려봐요"라며 "더는 끌려다니고 싶지 않았다. 선생님 계셔서 정말 다행이다. 공이 오면 휘두른다. 팔 잡는 순간 아 지금이구나 휘둘러야겠다 싶었다. 선생님 다시 만나서 정말 다행이다. 게다가 가족까지 됐잖아요. 사돈이라고 하면 좀 멀게 느껴지지만 함께사는 식구 가족. 시원하다 마침표를 딱 찍은 느낌?"라며 속시원해했다.

인영혜(박탐희 분)는 금상백과 금종화 집에 찾아가 "민아 아빠 그렇게 손찌검 하시는거 힘들다. 아버님 눈에 저희 한참 모자란거 안다. 그래도 그 사람도 이번에 상처 많이 받았다. 사위가 장가와서 처음으로 가족모임에 왔는데 맞는 걸 봤잖아요. 그래도 아버님 마음으로 저희 생각해주시는거 아니까. 여사님 덕분에 20년 만에 아버님과 속얘기도 해봤고 무엇보다 여사님하고 잘 사시는 모습 보기 좋았다. 여사님도 행복하시데요. 아버님 만나서 정말 너무 행복하시다고 제 손 꼭 잡고 말씀하셨다. 그 마음이 벌써 변하셨겠냐. 아버님이 진심을 보여주시면 풀리실거 같다"라며 설득했다.

금상백은 금종화의 부탁에 일을 대신 나가게 됐다. 그리고 자신을 알아보고 칭찬하는 아버지 지인들에 금상백은 "아버지가 제 얘기도 하셨어요?"라며 놀랐다. 이어 금상백은 아버지가 돈이 되지 않는 폐지 줍는 아주머니들을 도왔다는 사실에 한번 더 놀랐다.

금인서(옥진욱 분)는 강모란을 찾아가 선물을 건넸다. 금인서는 "공방 다니게 해주셔서 거기서 목공예 배운다. 할머니 생신때 드리려고 만들었다. 할머니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지거든요. 제가 다음에 더 예쁜거 만들어드릴게요. 전느 할머니 덕분에 할아버지 일하는 곳에 가서 알바도 하고 얘기도 많이해서 좋았다. 두분 다시 잘 지내시면 안돼요?"라며 금종화가 아프다는 것을 알렸다.

약을 두고 가려고 다시 돌아온 금상백은 술을 마시려는 금종화에 "왜 또 술을 드세요. 남들한테는 그렇게 잘하고 사시면서 저희들한테는 왜 이렇게 야박하시냐. 저 아버지 무서워서 오지도 못하고 편찮으신데 있나 아무것도 모르고 살았다. 잘못했다. 아버지도 그러지 말아라"라며 금종화를 챙겼다. 그리고 금상백은 "전 괜찮아요. 아버지한테 맞은거 한두번도 아니고 앞으로도 맞고 살아도 된다. 근데 여사님 앞에서는 그 집 식구들 앞에서는 그러지 마세요. 이 큰 집에 짐 같다던 이 집에 혼자 계시지 말고 잘못했다 하시고 얼른 다시 들어가세요"라고 말한 뒤 집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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