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방가네' 캡처
유튜브 '방가네' 캡처

[헤럴드POP=임의정 기자]미르가 제모 시술을 받은 느낌을 전했다.

9일 오후 고은아와 미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아파 죽겠는데 옆에서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고은아ㅋㅋㅋㅋㅋfeat.사악한 웃음소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고은아는 달리는 차안에서 "비가 오는 오늘 저희는 외출을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미르는 "오늘 고등학교 때부터 미뤄왔던 숙제를 한다. 수염 때문에 안좋은 말이 예전부터 많았는데 이제서야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며 "지호형이 7~8년 전에 했는데 너무 아파서 자기는 못하겠다고 했었다"고 덧붙였다.

미르는 "솔직히 오늘 또 무서워하는 게 있다. 왜냐면 내가 잠을 못잤어. 잠을 못자면 컨디션이 안좋아서 피부가 예민해진다. 그래서 피부가 굉장히 예민하다"며 두려워했다. 이어 그는 "오늘 수염도 길러서 왔다"고 했고 클로즈업 하는 고은아를 향해 "이걸 클로즈업 하냐"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고은아는 "철용이가 심리적 압박이 심하다"며 걱정했고 "다행히 시술하는 모습을 찍을 수 있게 됐다"며 안도했다. 미르는 "무섭지는 않은데 치과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긴장했다.

이어 고은아는 "먼저 마취 크림을 바른다고 하신다. 관리해 주시는 선생님께서 아프실 거라고 나지막하게 말씀하셨다"며 웃었고 "지금 철용이가 마취 크림을 발랐는데 느낌이 많이 난다고 더 두려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겁을 먹은 미르를 향해 의사는 "저도 제모를 해봤는데 남자 제모는 다 아프다"며 "모근이 두껍기 때문에 아픈데 그 중에서도 인중이 제일 아프기 때문에 덜 아픈 턱 부위부터 먼저 해보겠다"며 시술을 시작했다.

약한 부위부터 했지만 미르는 "이게 약한 거냐"며 물었고 의사는 "일단 오늘은 최저값으로 하겠다"고 미르를 안심시켰다. 미르는 "이게 무슨 고통인지 모르겠다"며 발을 번쩍 들고 "인형 좀 줘"라고 말했다.

인형을 꼭 붙잡고 미르는 시술을 받았고 "밑에보다 위가 훨씬 아프다"고 했고 진정 관리까지 받은 뒤 차로 돌아왔다. 미르는 "나 진짜 상처받았어. 왁싱의 경우에는 욱하는 아픔인데 이건 실바늘 7~8개로 쑤시는 느낌이 난다"며 "무슨 고통이지 싶어서 적응이 안됐다. 인중일 때는 잇몸까지 아팠다"며 느낌을 전했다.

이어 미르는 "코에 필러도 맞아봤는데 기분이 안좋다. 염증 주사의 경우에는 으 이런 아픔인데 이거는 모르겠다. 그래서 여기 지금보면 색깔이 이상해졌어. 집에 가서 알로에로 관리도 해야 된다. 염증이 생길까봐 엉덩이 주사도 맞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르는 "10번 정도 하면 자국도 없어진다고 하는데 한 달에 한 번 하면 된다고 한다. 내가 문신을 안해봤는데 문신이랑 비슷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지금까지 했던 시술 중에서 1등이다"라고 아픔의 정도를 설명했다.

고은아는 "평생 숙제였고 소원이었던 수염 제모를 시작했다"며 "한 달 뒤인 7월 초에 예약을 잡아놓고 왔다"고 전했고 미르는 "이 고통을 받을 때 항상 옆에 있었던 고은아씨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고은아가 "실제로 철용이가 하는데 제가 식은땀이 났다"고 하자 미르는 "누나 웃는 소리에 내가 멘탈이 더 나갈 것 같았다. 너무 웃고 있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은아는 "네가 곰돌이를 죽이고 있더라고"라고 하며 "아무튼 몇번 하면 비포 애프터 사진을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고은아는 "이제 머리를 심을 때가 오고 있다"고 말했고 미르는 "다음 고통을 겪을 사람은 고은아다. 그때 또 고통스러운 영상으로 한번 찾아뵙도록 하겠다"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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