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의정 기자]강수지가 복잡한 마음이 들 때는 꽃꽂이를 할 것을 권유했다.
지난 13일 가수 강수지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홈클래스 두번째, 바라만 봐도 기분 좋은 화병 꽃꽂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강수지는 "지난번에는 센터피스를 배웠다"며 "오늘은 다혜 선생님과 함께 다른 꽃꽂이를 한번 배워보려고 한다. 오늘도 이렇게 꽃을 많이 가져오셨다"는 말로 영상을 시작했다.
플로리스트 정다혜는 "오늘은 화병에 꽃을 예쁘게 꽂는 방법을 알려드리겠다"며 "특별히 테이프를 써볼 건데 꽃병에 꽃을 한송이씩 그냥 넣으면 흔들린다. 이걸 방지하기 위해 테이프로 구역을 나눠줄 건데 그리드 기법이라고 한다. 테이프가 아니더라도 자연 줄기를 안에 넣어서 고정하거나 철사로 고정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화병 입구에 테이프로 격자무늬를 만들어준 강수지는 "이런 건 또 처음이네"라며 신기해했다. 이어 정다혜는 화이트벨로 가이드라인을 잡아줄 거다. 1대 1 비율로 커팅을 해준 뒤 꽂으면 된다"고 부연했다.
이어 정다혜는 프랑스의 국화로 유명한 아이리스 꽃을 꽂으며 "부족한 부분들은 계속 채워주시면 된다. 같은 꽃들은 높낮이 다르게 잡아주시면 좋다"고 설명했고 강수지는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
투베로사에 이어 밥티시아와 데이지까지 꽂으며 강수지는 "제가 데이지 꽃을 너무 좋아해서 첫 팬클럽명이 데이지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렇게만 꽂아놓아도 너무 예쁘다"며 "내가 좋아하는 꽃이 다 있으니 '어머'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며 기뻐했다.
정다혜는 "화병을 살 때 팁을 드리면 화병의 입구가 넓을수록 꽃이 많이 들어가서 입구가 좁은 거부터 사시는 게 꽃을 꽂으실 때 수월하실 거다"라며 팁을 공유했다. 이어 귤로 마무리 포인트를 주며 정다혜는 "귤을 꽂을 때는 가지에 꽃들이 다치지 않게 주의하는 게 좋다. 나뭇가지들이 보이는 곳에는 투베로사로 가려주면 더 깔끔한 느낌이 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강수지는 "꽃꽂이를 하면 다른 생각이 안든다. 그냥 꽃을 예쁘게 꽂을 생각만 하면 된다"며 "복잡한 마음을 꽃꽂이하면서 잊어버리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꽃들이 뭉친 부분은 없는지 봐주고 잎들이 꽃을 가리지는 않았는지 보면 좋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강수지는 "일단 꽃만 봐도 기분이 좋으셨을 거 같다"며 "여러분들도 이 꽃과 함께 행복한 나날들 보내셨으면 좋겠다. 오늘도 함께해 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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