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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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역주행 신화를 이어 받아 썸머퀸으로 자리매김할까.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 일지아트홀에서 브레이브걸스 미니 5집 'Summer Quee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해 8월 '운전만해' 발매 후 약 10개월 만에 돌아온 브레이브걸스(민영, 유정, 은지, 유나). 10개월의 공백기 동안 브레이브걸스는 몰라보게 성장했다. '롤린', '하이힐', '운전만해' 등 그간 활동곡이 역주행을 시작했으며, 광고와 예능까지 섭렵했다. 멜론 차트 1위는 물론, 음악방송 1위까지 브레이브걸스는 이제 시작이다.

민영은 "역주행 이후 3개월 만의 컴백이다. 이렇게 빨리 준비하고 나오는 건 처음이다. 많은 분이 응원해주시고 기대해주셔서 즐기면서 활동하려고 한다. 데뷔 이래 이렇게 즐겁고 설레며 준비한 게 처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은지는 "아까 뮤직비디오가 상영되는데 눈물이 나더라. 1위하면 울자는 생각으로 눈물을 참았다. 여기까지 오는 게 참 힘들었다. '롤린' 때도 너무나 간절한 마음이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했다.

미니 5집 'Summer Queen'은 앨범명에서도 느껴지듯이 여름 분위기 가득한 곡들이 담겼다. 타이틀곡 '치맛바람'과 'Pool Party', '나 혼자 여름', 'FEVER', '치맛바람' 영어 버전까지 꽉 채웠다. 앨범에서부터 올해 썸머퀸을 노리는 브레이브걸스의 포부가 느껴진다.

민영은 "올 여름을 책임질 여름 노래로 가득 담긴 앨범이다. 멤버들이 계속하고 싶었던 콘셉트다. 대중들이 가장 바라는 모습을 담은 앨범이기도 하다"라고 소개했다.

유나는 "'Pool Party'는 저희 후배 그룹 다크비의 이찬이 참여한 곡이다. 정말 신나는 곡이다"라고 했고, 민영은 "'나 혼자 여름'은 90년대 감성이 담긴 댄스곡이다. 서정적인 멜로디에 저희의 풋풋하고 신나는 목소리가 인상적인 곡이다"라고 말했다.

'FEVER'에 대해 은지는 "디스코와 펑키를 접목한 팝 댄스 곡이다. 레트로한 매력과 그루비한 리듬이 매력적이다"라고 했고, 유정은 마지막 트랙에 대해 "'치맛바람'의 영어 버전이다. 저희가 불러 일으키는 시원한 바람이 전 세계에 닿길 바라며 준비한 곡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제공=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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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치맛바람'은 여름에 어울리는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댄스 곡이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브레이브걸스 수장인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했다.

민영은 '치맛바람'을 처음 들었을 때를 떠올리며 "듣자마자 타이틀곡이라 생각했다. 트로피컬 사운드와 비트가 적합했다"고 했다. 유나는 "도입부부터 '이 노래다' 싶었다. 인트로부터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치맛바람' 곡명에 대해 "저희도 처음 듣고 당황했다. 용감한 형제 대표님께서 사전적 의미가 아닌 '치마+바람'으로 브레이브걸스가 불러온 새로운 바람이라고 설명해주셨다"고 했다.

은지는 포인트 안무에 대해 "치마를 이용하는 치마 춤과 파도 같은 파도 춤이다"라고 직접 시범을 보였다.

뮤직비디오는 해변에서 촬영했다. 유정은 "2018년에 냈던 '롤린'의 NEW 버젼 뮤직비디오와 같은 장소다. 양양이다. 이번에 갔을 때는 많은 분이 알아봐주셨다. 양양 바다의 카페에서 사장님이 커피도 선물해주셨다. 너무 감사했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은지는 "모래사장이라 맨발로 춤을 췄는데, 너무 모래가 뜨겁고 따가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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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의 소통 방법으로 유나는 "영상 팬미팅을 기획하고 있다. 직접적으로 보기 힘들기 때문에 SNS를 통해 소통하고자 한다"고 했다. 민영은 "단독으로 리얼리티 예능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1위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없을까. 유정은 "부담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데뷔 이래로 이렇게 관심 받은 게 처음이다. 3개월 전까지 사실 놀고 있었다.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떨쳐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빛을 보지 못한 후배들에게 민영은 "힘드신 분들이 많다. 저희가 그분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 앨범을 열심히 준비했으니, 저희 앨범을 들으시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활동 목표로 민영은 "앨범명도 '썸머퀸'이지 않나. 역주행 때도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직접적으로 앨범에 넣었다. 이번 계기를 통해 여름에 생각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 하고 싶다"고 했다.

은지는 "쟁쟁한 분들이 활동 중이신데, 저희도 음악 차트에 정주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민영은 "저희가 사실 정체성이 없었다. 대중분들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 옆집에 있을 것 같은,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한 그룹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브레이브걸스의 미니 5집과 타이틀곡 '치맛바람'은 오늘 오후 6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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