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간동거' 방송캡쳐
tvN '간동거'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장기용이 혜리에 대한 마음을 깨달았다.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는 신우여(장기용 분)가 이담(혜리 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우여는 이담에게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을거다. 한숨 자고 일어나면 모두 다 끝나 있을테니까. 아주 짧은 꿈을 꾼거예요 담이씨는. 이제 계약을 끝이에요"라며 키스해 구슬을 빼냈다. 이어 이담이 동생과 살고 있는 집에서 일어났다.

이담은 "오늘 점심은 공대다. 점심은 애들이랑 먹고 전공 팀플레이하고 또"라며 아무일 없다는 듯 행동했다. 하지만 이담은 "기억이라도 안 나게 해주던가"라며 오열했다. 그런가운데 신우여는 이담의 빈자리에 쓸쓸함을 느꼈다. 신우여를 찾아온 양혜선(강한나 분)은 "전화는 왜 안받아? 구슬 뺀거지? 딱 보니 분위기가 그렇던데. 막 울고 있던데 그애. 그쪽 때문이겠지"라고 말했고, 신우여는 "그럴리가 없는데 나에 대한 기억은 다 지웠는데"라며 의문을 드러냈다. 이에 양혜선은 "도술이 통한건 확실해? 그 애 엄마한테는 안 통했다며"라고 물었지만 신우여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할거야. 그 애도 나를 본 누구도"라며 양혜선에게 이담을 부탁했다. 하지만 양혜선은 "보고 싶으면 직접 봐. 어차피 그 애는 너를 알아보지도 못할텐데 뭐가 문제야"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담은 갑자기 내리는 비에 달리려고 했다. 이담에게 우산을 씌워준 신우여는 "갑자기 비가 오네요. 혹시 어디까지 가요? 제가 가는데까지 씌워줄게요"라며 처음 보는 사람처럼 대했다. 그리고 이담은 '아무런 변명없이 끝을 내신건 나를 다시 볼 생각이 없었던거겠지. 결국 나는 어르신에게 그정도 인연에 불과했던거다. 소나기 같은'라고 생각하며 신우여를 모른척했다. 신우여는 이담에 "비 맞지 말고 이거 쓰고 가요"라고 말했지만 이담은 "그쪽 우산을 제가 왜요?"라며 거절했다. 신우여는 '다정한 목소리 웃는 얼굴 어리광 그건 어쩌면 특권이었던거다. 나는 이제 저 아이에게 아무나가 되었구나'라며 씁쓸해했다.

신우여가 서과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로 나타났다. 이에 놀란 이담은 "혹시 나 때문인가? 나를 지켜보려고? 그러니까 이건 감시?"라며 심각해졌다. 이후 신우여는 "당분간만 지켜보는거야. 아주 당분간만"라고 이담을 멀리서 지켜봤다. 이에 양혜선은 "정말로 저 아이가 너 없이도 잘 사는 모습 지켜보는거 괜찮겠어? 난 말이야 세상 사람들 다 속여도 스스로는 안 속여"라며 조언했다.

계선우(배인혁 분)가 이담에게 고백했다. 이에 이담은 '또 나가지고 장난치는건가? 진짜여도 이상한데'라며 고민에 빠졌다. 그리고 계선우는 "미안해서가 아니라 좋아해서 이러는거야. 좀 알아달라고 이제"라고 말했다. 이담은 '내가 그걸 알면 뭐가 달라지나? 누가 진짜로 나에게 호감이 있다고 해도 나는 여전히 어르신만 생각나고 그러다 어르신을 보면'라며 침울해졌다. 이후 이담은 계선우에게 "이 말은 해야 될거 같다. 죄송한데 저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라고 답했다.

신우여는 이담을 걱정하며 자신이 술에 취한 도재진을 데려다주겠다고 했지만 이담은 '물어보고 싶은게 산더미지만'라고 생각하며 거절했다. 그리고 신우여는 "가봐야겠어. 아무래도 걱정돼서"라며 이담의 뒤를 쫓았다. 그리고 신우여는 '혹시 좋아한다는 사람이. 나는 왜 자꾸만, 설마. 내가 저 아이를 다른 의미로? 이 아이를 내가 감히. 도대체 언제부터 어쩌다. 왜 하필 이제야'라며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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