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장희가 은퇴를 결심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데뷔 50주년을 맞아 지난 가수 인생을 되돌아보는 사부 이장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장희의 짧고도 화려했던 4년 간의 가수 활동에 대해 듣던 가운데 양세형은 “활발히 활동하시다가 4년만에 은퇴를 결심하신 이유가 있냐”고 물었고 이장희는 “내 노래가 금지곡이 제일 많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 금지곡 이후에 은퇴를 결심하신 거냐”는 양세형의 질문에 이장희는 “그때도 노래를 잘 하고 있었는데””라며 “이런 얘기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때 당시 대마초 파동이라는 큰 사건이 있었다”고 운을 띄웠다.

그는 “심야 DJ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저녁에 날 데려갔다”며 “그러고나서 서대문 구치소에 갔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지금 세트장으로 쓰고 있는 서대문 형무소요?”라고 깜짝 놀라며 “제가 얼마 전에 드라마를 찍었는데 거기서 찍었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장희는 “12월 2일에 들어가서 거기 있는 요만한 창으로 보는데 눈이 내리더라”라며 “거기서 ‘내가 한때 유명한 가수였고 영화 음악도 만들었는데 지금은 여기 와있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 이제는 내가 이걸 그만두라고 하는 건가 보다’ 싶어 그때 은퇴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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