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카이스트 출신 가수 김소정이 평판 때문에 속상했던 사연을 전했다.

김소정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오 마이 갓’ 녹화에서 “인상이 ‘네가지’ 없게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일부러 더 많이 웃으며 리액션하게 되더라”라며 “내가 정말 그렇게 생겼냐”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김소정은 “안 웃긴데 웃어줘야 하고, 부정적인 평판 들으면 하고 싶은 말도 많고 속에서는 천불이 끓는다. 그래도 안 좋은 인상으로 보이는 것보다는 서로 좋은 인상 갖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 마이 갓’의 주제는 ‘평판’이었다.

인명진 목사는 “스스로의 평판을 분석하고, ‘예의 없다’ ‘진실되지 못하다’와 같은 인간성에 관계된 문제는 고치는 게 맞다. 하지만 개인의 신념은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했고, 홍창진 신부는 “아무리 애를 써도 명성을 얻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스스로의 명예를 버려가면서까지 좋은 평판을 얻으려 할 필요는 없다”고 꼬집었다.

월호 스님은 ‘평판’을 자동차의 ‘윈도 브러시’에 비유하며 “칭찬과 비난은 눈앞에 왔다 갔다 하는 윈도 브러시의 존재와 같다. 초점을 브러시에 맞추면 운전을 할 수 없듯, 본인의 초점과 목표는 뚜렷이 갖고 가야 한다. 다만 윈도 브러시로 인해 시야를 깨끗하게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을 남겼다.

이에 김소정은 “부정적인 평판을 신경 쓰지 말아야지 생각하는데, 어느 순간 내가 이 한마디 하면 어떻게 비춰질까 싶어서 소극적으로 변하더라. 하지만 신념을 갖고 마음을 진실하게 표현하면 바꿀 수 있겠구나하는 큰 가르침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 마이 갓’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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