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사진=민선유기자
박명수/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명수가 청취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일요일 오전 시간을 보냈다.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소소한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6월의 마지막 주말이다. 시간 진짜 빠르다. 이제 진짜 더운 7월이 시작된다. 요즘 어디 다니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어야 하는 시기가 연장되고 있는데 개인 방역 철저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그는 이어 "제 주접이 온라인을 강타하고 있다고 한다 조이 사진 찍어줄 때 주접 떨었는데 재미있었나보다"며 라디오 방송을 통해 자신의 주접 능력을 더 많이 발휘할 것임을 자신했다.

박명수는 아이들의 체력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한 청취자에게 "세상 걱정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 그러니까 에너지가 넘친다"며 "아무 것도 모르는 부모의 그늘 아래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제일 행복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또한 가족이 점을 맹신한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는 "좋다 나쁘다 할 순 없지만 너무 맹신하지는 말길 바란다. 운이 좋은 거는 하늘이 주는 거다. 그런데 그 운을 그쪽에서 맞히는 게 아니라 내 노력에 따라 오는 게 아닌가 싶다"고 조언했다.

박명수는 얼굴이 큰 사람이 로션 등도 더 많이 사용한다는 이야기도 하며 "(화장품 광고를) 강호동 씨가 해야 한다. 작은 애들이 쓰면 되겠나. 많이 쓰는 사람 시켜야 한다"며 "나도 얼굴이 얼마나 크냐"고 웃음지었다.

그러면서 동안이라는 말에는 "그건 아니고 연예인으로 살고 있고 분장하고 지우니까 피부관리가 되는 거다. 살을 빼니까 젊어보인다는 말을 듣는다"고 겸손해했다.

박명수는 아빠가 갱년기가 왔다는 청취자의 이야기에는 "제가 나이로 보면 갱년기가 왔을 거다. 우울하고 기운 없고 하기 싫은 적이 있었는데 그건 30대부터 그런 것 같다. 계속 그랬다. 아직 갱년기가 안 온 것 같다. 일찍 온 건지 잘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아빠는 갱년기가 아니더라도 많이 외롭다. 이 땅의 아빠들 화이팅"이라며 아빠들에게 응원을 부탁하기도.

또 다른 청취자는 '무한도전'을 다시 보고 있다며 박명수의 북아메리카 오행시 센스에 대해 극찬을 보냈다. 그러자 박명수는 "그런 게 나와야 하는데 안 나온다. 그런 프로가 없어서 안 나온다. 그런 프로가 있다면 10행시까지 해드리겠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방송 중간 조이의 노래를 선곡하면서는 "웃는 모습이 너무 맑고 폭 빠지는 것 같다"며 조이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명카드라이브의 '냉면'을 선곡할 때는 왜 이 노래에 숟가락을 안 꽂았는지 지금까지도 고민이다"고 해 폭소케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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