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사진='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양치승이 한기범의 자선 경기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토니안의 남다른 소속 배우 사랑이 이어졌다.

27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양치승 관장, 토니안, 김문정 감독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광재가 양치승 관장과 함께 14kg 감량에 도전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광재, 양치승은 그동안 운동한 결과를 수치로 보며 이야기 나눴다. 박광재는 14kg 감량에는 성공했으나 근육량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양치승은 본인의 수치를 보며 체지방은 10kg 감량했으며 근육량은 3kg가 증가했다고 해석했다. 이에 양치승은 "이게 정답 같은 몸이다"라며 근력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시 운동하던 중 체육관에 있던 한기범을 만났다. 한기범은 양치승에게 자선 농구 대회에 출전해줄 수 있는지 물었다. 양치승은 잡지 표지 모델 준비를 잠시 제쳐두고 한기범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에 양치승, 이동은 원장, 박광재는 농구장에 가 한기범에게 농구 트레이닝을 받기 시작했다. 기본기 트레이닝을 받은 후 양치승은 슛 연습을 했다. 양치승이 골을 연달아 성공하자 한기범은 "어려운 슛인데 놀랐어요"라고 했다. 박광재는 기본기 훈련을 마쳤으니 1:1 실전 경험을 쌓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하지만 양치승은 농구선수 출신인 박광재의 벽에 계속해서 막힐 수밖에 없었다.

훈련이 끝난 후 한기범은 비건 식당에 이들을 데려갔다. 양치승은 한기범에게 심장병 어린이를 돕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물었다. 한기범은 "내가 아팠지 심장"이라면서 심장 수술을 두 번이나 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족력이 있어요"라면서 아버지, 남동생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아픈 기억을 떠올렸다. 그리고 그는 "수술 후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 행사를 하고 있다"며 새 삶을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배우 회사 대표인 토니안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배우 박은혜의 스케줄을 함께 한 토니안은 마침 정산 날이었던 박은혜에게 한턱 내라고 제안했다. 이에 다들 경악하자 토니안은 "너무 친하고"라고 해명했다. 그는 "입금 날에는 얻어먹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라고 인터뷰했다. 박은혜와 마주 앉은 토니안은 박은혜가 쏘는 자리에 사람을 더 불렀다고 해 원성을 샀다. 그리고 그가 부른 엄현경과 권혁현이 도착했다.

박은혜는 엄현경, 권혁현에게 연애 조언을 했다. 박은혜는 엄현경을 크게 보고 있다며 "결혼은 안 돼 연애는 안 되고"라고 말했다. 토니안이 박은혜에게 "너는 언제 결혼했는데?"라고 묻자 박은혜는 자신과 비교하면 안 된다며 "내가 성공적이었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엄현경은 "전 결혼 되게 빨리하고 싶었거든요"라며 아쉬워했고 그러면서 "두 분이 얘기하시는 걸 들으니까 되게 가족 같은 느낌이었어요"라고 토니안과 박은혜를 지켜본 느낌을 전했다. 엄현경은 토니안의 소속사에 박은혜를 보고 계약했다고 했지만 "조금 후회된다"라며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토니안은 엄현경의 드라마 촬영 현장을 방문했다. 그는 본인의 얼굴 스티커가 붙은 과자 꾸러미를 들고 엄현경과 스태프를 응원했다. 그리곤 돌아가는 줄 알았으나 그는 엄현경과 함께 차 안에서 적막 속에서 점심을 먹었다. 토니안은 "점심을 못 먹은 거 같아서 점심을 챙겨줘야겠다 싶어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으나 숨 막히는 상황에 패널들은 갑버튼을 눌렀다.

엄현경은 도망치듯 상황을 빠져나왔지만 "일일이 하나하나 포장하는 사장님은 없다. 드라마 현장마다 오셔서 홍보해 주고 그런 대표님은 많이 없어서 그런 부분은 존경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촬영이 굉장히 멀리 있을 거 같은데요. 대표님 더이상 오지 않으셔도 됩니다"라고 다음 방문을 만류했다.

더해 김문정이 감독하는 뮤지컬 이야기가 그려졌다. 발레 장면이 들어가는 뮤지컬인만큼 김주원 발레리나가 새로운 보스로서 등장했다. 배우들은 김주원에게 "무서워서 너무 어려워요"라든가 무릎을 꿇고 그의 얘기를 듣는 등 긴장이 역력한 모습을 보였다. 김주원은 30분 이내로 몸풀기를 간단하게 알려주겠다고 권했다. 하지만 60분이 넘게 이어진 몸풀기에 다들 녹초가 되었다. 김문정은 "15분 하기 위해서 2시간 몸 푼다는 게 맞네요"라며 감탄했다.

이후 김문정이 연습실에 도착했다. 이날은 오케스트라팀과 안무를 맞춰보는 리허설날이었다. 발레팀은 끊임없이 들어오는 오케스트라팀에 긴장했다. 김문정은 영상을 보며 "본의 아니게 배틀 느낌이 난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감동적인 무대에 김문정과 배우 김소현은 울컥하고 말았다. 김문정은 "나랑 일하니까 좋지 이런 것도 보고?"라며 오케스트라팀에 생색을 냈다. 하지만 김주원에게만은 "하나도 힘들지 않다. 주원 씨와 함께여서"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이러한 김문정의 모습에 오케스트라 팀은 "감독님의 사회생활"이라며 웃는가 하면 "철저히 계획되어 있다"라고 정곡을 찔렀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