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마인' 캡처
tvN '마인'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보영의 기억 상실이 의심 받는 가운데 이보영은 이현욱의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26일 방송된 tvN 드라마 '마인'에서는 서희수(이보영 분)가 한지용(이현욱 분)을 살해했다고 시인하는 듯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희수는 하준이 좋아하는 와플을 웃으며 챙겨줬다. 이를 본 이혜진(옥자연 분)은 "하준이가 와플을 좋아한다고 저 처음 만난 날 얘기하셨다"고 물었고, 서희수는 "그랬냐. 와플 기계가 있길래 구웠는데 가서 하준이랑 먹어라"고 여전히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척했다.

그러나 방으로 홀로 돌아간 서희수는 한지용의 사망을 떠올리며 괴로워하는 한편, 하준은 이혜진에게 "엄마 기억 돌아왔다"며 "어제 노래 가사도 따라불렀다. 원래 우리 엄마 기억력 좋다"고 말해 이혜진을 놀라게 했다.

결국 이혜진은 서희수를 향해 "누가 한지용을 죽였는지 아냐. 당신 기억 잃지 않았잖냐"며 "내가 무너지게 된 바로 그 진짜 엄마의 눈빛을 하준이한테까지 숨길 순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 당신은 내가 모르는 연기를 또 해야하는 거냐. 무슨 사연이 있는 거냐"고 물었지만 서희수는 "그냥 모른 척하고 지나가라. 때론 몰라도될 걸 알아야하는 것도 형벌"이라고 답했다.

이혜진이 "당신이 죽인 거냐"고 다시 묻자 서희수는 "그걸 알면 뭐가 달라지냐. 그 사람이 살아있길 바라냐"고 되물었다. 이에 이혜진은 "당신이 죽였대도 상관없다. 난 마지막을 알고싶을 뿐"이라고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말미, 수사 종결 두 시간을 앞두고 다시 효원가를 찾은 백형사. 지하 벙커로 내려가자 그곳에는 이미 서희수가 있었다. 백형사는 "서희수 씨. 당신 다 기억하지. 이 집안 사람들 모두가 짜고 한지용을 자살로 몰고 가려는 것"이라며 "서희수 씨, 당신이 한지용을 죽였냐"고 압박했다.

이에 서희수는 "그렇다. 내가 죽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죽인 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을 못하는데 어떡하냐. 아무런 도움을 드릴 수 없다"고 태연하게 응수했다. 하지만 이후 서희수는 남편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려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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