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샤이니 태민이 'N.G.D.A'로 팬들과 만났다.

2일 오후 3시 샤이니 태민의 'Beyond LIVE - TAEMIN : N.G.D.A'(비욘드 라이브 - 태민 : 네버 고나 댄스 어게인)'가 열렸다.

이날 태민은 정규 3집 'Act2' 수록곡 '안아줄래'와 '사랑인 것 같아'와 'Guess Who + Sexuality', 'Criminal', '이데아' 총 5곡의 휘몰아치는 무대로 성대하게 비욘드 라이브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태민은 오랜만에 솔로 콘서트를 열게 된 것에 대해 "너무나도 기다렸던 순간이다. 빠른 시일내 이런 자리를 갖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이런 자리를 갖게 되서 좋기도 하면서 미안한 마음도 드는 것 같다. 이제 공연 막 시작했으니까 남은 공연도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비욘드 라이브의 이름은 'N.G.D.A(네버 고나 댄스 어게인')'이다. 태민은 "이 타이틀이 작년, 재작년 때부터 생각했던 타이틀인데 뭔가 저의 깊은 반항심을 연출가님께서 꺼내주셔서. 물론 당연히 춤을 추겠지만 내면적인 마음을 내포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하면서 "이제 앞으로 남은 정말 많은 댄스곡과 퍼포먼스가 남아있다. 개인적으로 VCR도 제가 예전에 찍은건데 저의 새로운 모습들을 콘서트에 녹아냈으니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여 남은 무대들에 기대감을 높였다.

'Heaven', 'DOOR' ,'MOVE', 'Goodbye', 'Shadow', 'WANT','Drip Drop' 등 수많은 히트곡 무대를 이어간 태민은 정규 3집 Act 1 수록곡 'Just Me And You' 퍼포먼스 비디오와 히트곡 댄스 메들리 영상 VCR을 공개하기도 했다.

태민은 'Just Me And You' VCR에 대해 "저의 또다른 자신을 그림자로 표현해봤다. 댄서분하고 합을 맞췄던 기억이 나는데 뒷부분에 몰아치면서 춤을 추는 부분이 있는데 조명과 저의 춤이 달빛 아래서 춤을 추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아하는 영상이다"고 설명했다.

첫 솔로 온라인 콘서트를 연 태민은 "이런 저런 고민을 많이 했다. 의상부터 머리, 편곡이나 비대면 콘서트는 대면 콘서트와 차별화를 줄 수 밖에 없는게 현장감이 없으니까 이 화면 아래 어떻게 하면 잘 나올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리프트가 관전 포인트인 것 같다. 사실 카메라를 헬리캠이나 360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 것들이 생동감을 주는 것 같고 어떻게 보면 다른 콘서트들과 또 다른, 저 태민만의 차별화된 연출과 무대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데뷔 타이틀곡 '누난 너무 예뻐'부터 '산소 같은 너', '괴도', '원트'까지 그 동안의 일대기를 담아 VCR를 제작한 태민은 "저의 일대기 같은, 저의 데뷔 때부터 사실 다 나온 건 아니다. 잠깐 훑어보는 시간이었다. 이 영상을 처음 보고 뭉클했다. 저의 지나온 과거를 회상하게 되는 것도 있고 팬분들과 함께 했던 추억, 어렸던 팬분들은 성인이 되서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도 있지 않나. 사실 저는 늘 그 자리에 있었던 것 같다. 제 스스로도 제가 자라온 것을 보니 뜻깊었던 것 같다. 제가 바가지 머리도 하고 그럴 땐 민망하더라. 잠시 망치로 머리를 때려서 기절했다가 일어나고 싶었다. 먼저 나중에 10년 뒤에 이런 영상을 또 만든다면 얼마나 많이 달라져있을까. 제가 10대 때와 차이가 많지 않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3~40대때 바가지 머리 해서 오마주 하면 되게 재밌을 것 같다"고 웃었다.

뿐만 아니라 태민은 이달 발매 예정인 새 앨범 타이틀곡 'Advice(어드바이스)'를 최초 공개했다. 태민은 "얼마 전에 제가 뮤직비디오 작업도 했고 사실 조금 스포를 해드렸다. 건반을 이모티콘으로 써서 SNS에 올렸었는데 건반이 제 나름대로의 스포였다. 그리고 '어드바이스'가 조금 있으면 나올테니 기다려주시고 오늘 특별히 선공개로 보여드렸다. 저의 새 앨범으로 활동할 예정이고, 색다르고 다양한 저의 스타일링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무대도 열심히 준비했다. 캐스퍼가 안무를 멋지게 짜주셔서 함께했다"고 말했다.

마지막 무대로 'Soldier + Rise (이카루스)'를 선보인 태민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앵콜곡 '아임 크라잉'을 부르며 무대 위로 올라왔다.

태민은 "후딱 시간이 지난 것 같다. 지금 팬분들이 '태민이의 짝꿍들은 늘 이자리에' 문구를 적어서 올려주고 계신다. 너무 감사드리고, 저는 여러분들 덕분에 진짜 많이 사랑받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드는 것 같다. 프로답지 못할 수 있지만 '틀리면 어때', '실수하면 어때' 이런 생각이 막 들더라. 물론 틀리면 안되고 잘 해야하지만 오히려 저보다 더 걱정해주시는 마음이 와닿아서 그런 것 같다. 저의 14년동안의 활동을 지켜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앞으로도 제 옆에 딱 붙어서 영원한 짝꿍이 되길 바라겠다. 전 항상 여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저 생각해주는거 너무 잘 알고 있고 제가 많이 부족한 것도 너무 잘 알고 있다. 여러분들에게 더 아낌없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서 돌아올테니 앞으로도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우리는 앞으로 함께할 시간과 추억도 많으니까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민은 이달 내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며 오는 5월 31일 입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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