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올림픽' 채널 영상 캡처
'근황올림픽' 채널 영상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배우 유현철의 반가운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불량감자를 다시 만나다] 90년대 대표 감초 배우 근황, 4잡 뛰는 세 아들의 아버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주인공은 불량감자로 이름을 알린 배우 유현철로, '근황올림픽' 채널 초창기 출연 이후 1년 반 만에 재출연했다.

'근황올림픽' 출연 이후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유현철은 "전화가 엄청 많이 왔다. 방송 출연도 많이 했다. 김수미 선생님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도 출연했고,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도 출연 했다"라고 답했다.

당시 유현철의 진한 부성애에 감동받은 네티즌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유현철은 "명품 감자", "사람 냄새난다"라는 댓글을 접하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유현철은 "저번 주에 '벡터맨' 모임이 있었다. 벡터맨, 베어, 저, 감독님이랑 4명이서 만났다. 일본에서도 파워레인저가 유행이었고 '벡터맨'에 나온 친구들이 다 이국적으로 생겼다. 그래서 사람들이 다 외국 거라고 생각하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제가 딱 나오니까 사람들이 '이거 한국에서 만들었구나'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현철은 "'벡터맨' 촬영장에 갔을 때 감독님이 저를 딱 보시더니 '게로 가면을 벗기고 쟤를 입히자'해서 캐릭터가 탄생됐다"라고 전했다.

임권택 감독의 '창'과 박찬욱 감독의 '3인조' 등 다양한 영화에서 활약한 유현철은 "'창'에서는 신은경 씨의 단골손님으로 나온다. 영화 엄청 많이 했다"라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유현철은 '멋있는 아버지', '훌륭한 가장'이라는 수식어가 생긴 것에 대해 "아주 묘했다. 나중에 아이들이 그 댓글을 보면 아빠를 얼마나 자랑스럽게 생각할까"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막내가 스무 살이면 제가 60살이다. 제가 술 담배를 다 끊었는데 60살 때는 제 인생을 즐기고 싶다. 막내가 스무 살이 됐을 때 소주 한잔하면서 이런 얘기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네티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유현철은 "나도 때로는 엇나가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데 아이들 세 명이 나를 쳐다보고 있으니까 그러지를 못하겠더라. 제가 어렸을 때 자라온 환경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내가 못한 것을 해주고 싶다. 사랑을 더 주고 싶다"라며 깊은 부성애를 드러냈다.

이날 유현철은 "아이가 세 명이라 직업 하나로 안 된다. 복권방을 차렸다. 특이한 이름이 없을까 하다가 저희 와이프가 '오빠 연예인이니까 '연예인 복권방'해라 하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TV 활동이 그립지 않냐는 물음에 그는 "화면 속에서 노는 게 제일 편하다. 최근에 광고가 2개 들어왔다. 대한민국에 감자하면 선생님이지 않냐며 감자가 안 팔린다고 광고를 부탁했다. 그런데 백종원 씨 프로그램이 나와서 감자가 다 팔렸다. 그 뒤로 전화가 안 오더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유현철은 '근황올림픽' 시청자들에게 "댓글을 다 봤다. 가슴이 찡하게 올려주신 분들이 많더라. 감사하다. 복권 1등 맞으셔라"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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