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차인표가 코로나19 투병으로 힘든 시간을 겪었던 친구와 함께 머슬 촬영을 하기로 확정했음을 전했다.
25일 차인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내친구 김광수는 나와 같은 1967년생이다. 32년전인 1989년봄, 뉴져지 럿거스대학교에서 처음 만났다"며 "광수는 한국말을 잘 못했고 난 영어를 잘 못했지만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며 친해졌다. 둘다 경제과를 졸업했는데 광수는 뉴욬의 한 은행에서 20년 넘게 일하다가 2년전에 그만두고, 본인의 꿈을 쫓아 Massapecua 라는 지역에 피트니스장을 오픈했는데, 개업하자마자 코로나가 시작되어 1년동안 줌 수업으로 버텨야했다. 그러다가 작년 12월 끝내 본인이 코로나에 걸리고 말았다"고 친구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차인표는 이어 "광수는 근 한달간 투병했고 우린 거의 매일 통화했다. 어려운 시기에 뭐라도 힘이 되는 말들을 주고받고 싶어 2021년 버킷리스트에 대해 얘기했는데, 광수의 버킷리스트 1번이 머슬매거진의 표지촬영을 해보는 것이라고 하길래 '그럼 나도 그걸로 할테니 기운차려라' 라고 말했다. 그렇게해서 머슬매거진 표지촬영은 올해 55세인 광수와 나의 버킷리스트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꾸준히 운동을 해온 광수에 비해 나는 많이 부족하여 전문가 (임윤창코치)의 도움을 받아 재활과 운동을 동시에 했다. 그렇게 지난 100일간 준비를했고, 드디어 6월5일 촬영을한다"며 "광수는 뉴욬에서, 난 한국에서 촬영을해서 '빅이슈'라는 잡지의 커버에 우리사진이 실리게 될 거다. 불꽃미남 작가분이 이 잡지를 소개해주었다. 머슬매거진은 아니지만 읽을수록 불우한 이웃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주는 선한뜻을 품은 잡지라서, 머슬매거진 커버보다 더 기쁘고 자랑스럽다. 그간 왜 이리 유난스럽게 운동만 할까 궁금하였을 분들을 위해 긴 글이지만 남긴다. 2021년, 아직 절반넘게 남았다. 모두 버킷리스트를 향해 전진!"이라고 덧붙여 응원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한편 차인표는 tvN 예능 프로그램 '불꽃미남'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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