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이태구가 전남친 문제로 힘들어하는 주아름을 위로했다.
25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는 금상민(이태구 분)이 민가은(주아름 분)의 기분을 풀어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금상백(류진 분)은 금민아(김인이 분)의 결혼식이 끝나고 "영혜야 우리 딸이 시집을 갔다. 내가 탯줄 잘라준 내 딸이. 아빠랑 결혼할거라고 꽃반지 만들어주던 딸이 갔다"라고 말했고, 인영혜(박탐희 분)는 "내 배속에 있었네요. 그게 엊그제 같네요"라며 공감했다. 이어 금상백은 "지금이라도 '아빠 밥' 이러고 올거 같은데 '민아야' 하고 부르면 '네' 그럴거 같은데 없네. 갔네"라며 금민아를 애타게 불렀다.
이어 금상백은 "인서야 너는 장가가지마. 장가 가지말고 엄마 아빠랑 살자. 연애는 해. 민아 가고 너 가고 이 텅빈 집에 아빠 어떻게 사냐"라고 금인서(옥진욱 분)에게 애원했지만 금인서는 "저 장가를 가긴 가야 할거 같다. 대신 늦게 갈게요. 걱정 마세요"라고 말해 금상백이 좌절했다. 이에 인영혜는 "갈놈이야. 빈말이라도 알았다 안하는거봐. 인서야 말로 꽂히면 혼인신고부터 할 놈이지"라고 말했다.
다음날 금상구(임형준 분)가 축의금으로 백만원을 넣은 것을 보고 금상백과 인영혜가 놀랐다. 이에 금상백은 금상구에게 전화를 걸었고, 금상구는 "그럼 조카 결혼하는데 내가 모른척 할 줄 알았어? 내 덕에 형수한테 체면 세운줄이나 알아"라며 생색을 냈다. 금상백은 인영혜에게 금상구가 기유영(양소민 분)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고, 인영혜는 "금상구 씨 간만에 설렜겠네"라고 말했다. 그리고 금상구는 기유영과 재회를 떠올리고 "기유영 여전히 멋있네"라며 미소지었다.
현시운(주종혁 분)은 기운이 없어보이는 한그루(왕지혜 분)에 "왜 그래요? 물 먹은 솜처럼 축 늘어져서"라고 말했다. 이에 한그루는 "이게 원래 제 톤이다. 그냥 이렇게 까지 타이밍이 안 맞으면 아닌가 보다 싶은거다. 인연이 아닌거죠"라고 말했다. 현시운은 "지금 봐요. 형이 뭐라고 그러고 나갔냐. '컨디션 안 좋아 보인다. 약 좀 줄까'라고 하지 않았냐. 때로는 명백한 순간이 있다. 남자는 원래 자신이 관심 없는 여자한테는 안색이 어떤지 모른다"라며 응원했지만 한그루는 "원래 그런 사람이다. 남들이 힘든건 잘 캐치해서 챙긴다. 날 대하는건 여자가 아니라 그냥 친한 후배 그 이상이 아니다"라며 마음을 접었다.
한다발(함은정 분)은 금인서에게 "민아는? 신혼여행 재밌데? 연락왔어? 그래 그때가 제일 재밌을때지. 신혼여행 좋지. 나도 신혼여행 갔을때는, 얘기 대충 알지? 솔이 아빠 사고로 5년 정도 됐어. 이제는 입 밖으로 말할 수 있지"라고 말했다. 이에 금인서는 "죄송해요 제가 무슨 말을 해야 되는지 몰라가지고"라며 어쩔줄 몰라했고, 한다발은 "그냥 그랬구나 정도만 알고 있으면 된다"라고 답했다.
민가은은 "실은 일이라도 해야할거 같아서 다른 생각 안 들게"라고 말했고, 금상민은 "그러니까 지금 꼭 안해도 되는 일이라는거지? 가자. 딴 생각 안들게 해줄게"라며 민가은과 함께 코인배팅장을 찾아갔다. 민가은에게 공을 치는 법을 알려준 금상민은 "너 용기 있다. 공 날아오는게 무서워서 주저 앉는 사람도 있거든 근데 한번에, 너 그거 용기 있는거야. 우리 그렇게 좀 살자. 공이 오면 주저앉지 말고 휘두르자고 공에 맞지 않게. 내가 많이 맞아봤거든 엄청 주저 앉았거든 근데 맞추진 못해도 휘두르려고"라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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