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탕준상이 이제훈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탕준상은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에서 이제훈과 호흡하며 진한 삼촌, 조카 케미를 선보였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는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유품정리사 그루와 그의 후견인 상구가 세상을 떠난 이들의 마지막 이사를 도우며 그들이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남은 이들에게 대신 전달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
28일 오전 화상인터뷰를 통해 헤럴드POP과 만난 탕준상은 주연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지만 이제훈의 도움을 받아 부담감을 떨쳐낼 수 있었음을 알렸다.
"정말 부담을 덜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제훈이 형 덕분이었다. 저 혼자 주연으로 하고 극을 이끌어거야 하고 성인 역할이고 그루라는 캐릭터를 맡은 상황이었다면 혼자였다면 버거웠고 이걸 못 해낼 수도 있었을 것 같다. 그런데 경험 많은 대선배님이 계시니까 형 옆에서 의지하고 붙어서 믿고 갔다. 그래서 형하고 얘기를 더 나누고 싶었고 질문도 많이 하고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 제훈이 형 덕분에 잘 할 수 있었다."
실제로 이제훈과 탕준상은 19살의 나이차가 난다. 하지만 그걸 전혀 느낄 수 없었다고. 탕준상은 "처음 뵀을 때부터 배우님을 알고 있었고 팬이기도 했는데 실제 나이는 잘 몰랐다. 워낙 동안이시다보니까 많으셔봤자 30대 초반, 중반일 줄 알았는데 어려보이셔서 나이차 안 나는 형이겠구나 생각했다. 그래서 더 편하게 형한테 대했던 것 같다. 나이차 듣고 누구나 안 깜짝 놀랄 수가 없다. 동안이셔서 그런가 더 편하게 나이차 생각 안 하고 햇다. 원래 팬이라 영광이니까 친해져야겠다, 많이 배워야겠다 생각해서 친해졌다. 그래서 케미가 더 좋게 나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형이랑 둘이 붙는 장면이 가장 많다. 항상 형이 현장에서 작품을 100% 몰입해서 생각하시는데 연기하시는 걸 보면서 어떻게 연기하시는지, 어떻게 연결하시는지, 왜 이렇게 하시는지 직접 보고 그 이유를 물어보기도 하면서 들었다. 저는 내 것만 잘하면 된다 생각했는데 둘이 대사를 주고 받는데 호흡이 중요하더라. 배우로서 미래가 어떻게 될지 걱정도 돼 걱정되는 부분을 여쭤보면 좋은 조언을 많이 해주시고 알려주셨다. 그래서 연기적인 얘기도 많이 했다"고 고마워하기도.
또한 "배우한테 받은 커피차가 처음이었는데 이제훈 형이 처음이라 너무 행복했다. 촬영이 힘들어도 뿌듯해지고 열심히 촬영할 수 있었어서 다시 한 번 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탕준상이 출연한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은 지난 14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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