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박준금이 엉망이 된 상견례 자리에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는 금종화(최정우 분)와 강모란(박준금 분)의 상견례 자리에 가족들이 모두 모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모란은 "엄마야 어떡해. 냉장고를 한 20년 썼거든요"라며 고장난 냉장고에 좌절했다. 이에 금종화는 "이 빌라도 너무 오래됐다. 저번에 민서 방도 이랬다. 여사님 탓 아니라는 소리다. 걱정 말아라"라며 위로했다. 이어 강모란은 상견례를 밖에서 하자는 금종화에 "내가 하기로 했는데 해야죠. 할거예요"라고 답했다.
이어 강모란은 금상백(류진 분) 집에 찾아가 "우리 집에 전기가 다 나가서. 우리집 냉장고가 20년을 쓰는 바람에 고장이 나는 바람에 이따가 내가 상견례에 음식을 다 하기로 했는데 상할거 같아서. 미안한테 민아네 냉장고랑 가스렌지랑 좀 쓰면 안 될까 싶어서"라며 부탁했다. 이에 인영혜(박탐희 분)는 "당신 취직해. 그냥 집에 있는게 도와주는거라고 했지. 근데 지금은 비상사태다. 집도 옮기기 전에 이러면 계획 전면수정 우리 이사간다"라고 말했다.
한그루(왕지혜 분)는 최지완(박재정 분)에게 휴가를 냈던 이유를 물었다. 이어 최지완은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놀란 한그루에게 "그렇게까지 놀랄 필요 없잖아. 내 아들 내가 키운다는데. 당분간 외근 핑계로 다녀야할거 같다. 앞으로 회사 좀 부탁해. 1년 그 안에 다시 데려간데. 재혼할 남자 집안에 설득할 시간을 달라고"라고 말했다. 한그루는 "선배 너무 하네 보지도 못하게 할 때는 언제고. 솔직히 나는 지금 이해가 잘 안되네"라며 이해하지 못했고, 최지완은 "이해는 나도 안돼. 근데 그럴만 하더라. 나한테도 이재하고 지낼 시간이 필요하다는거"라고 말했다.
우연히 금상민(이태구 분)과 만난 민가은(주아름 분)은 "금상민 선생님 맞죠? 선생님한테 입시 미술 배웠는데 기억 안나세요? 저 진짜 선생님 덕분에 대학갔다. 그때 왜 합동 전시 한다고 하셨는데 잘하셨어요? 지금은 어시스턴트 하시는"라고 말했고, 금상민은 "지금은 개인전 준비하면서 잠깐"라고 답했다. 이에 민가은은 "너무너무 반가워요. 저 가끔 선생님 검색해보고 그랬다. 작가 되실 줄 알았다. 개인전 여시면 꼭 초대해주세요"라며 반가워했다. 하지만 금상민이 교수가 개인전을 열어준다고 했던 것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고 화를 내고 자리를 떠났다.
이후 금종화와 강모란 상견례에 모든 가족들이 모였다. 강모란이 금종화 가족들에게 살갑게 대했다. 하지만 금상구(임형준 분)는 "왜 자꾸 콧소리를 내고 그러세요? 듣기 거북하게. 그러니까 영감님이 다 넘어갔겠지. 괜히 양다리겠어?"라고 말해 분위기가 살벌해졌다. 금종화는 "내가 보낸거다. 이것들은 자식이라고 정말. 내가 다들 미안하다"라며 화를냈고, 강모란은 "배부르고 입맛에 안 맞고 그럴 수 있다. 무슨 영감님이랑 그런 오해 그것도 그럴 수 있다. 그래도 그런 자리 아니잖아요. 사장님까지 이러셨어야해요? 제가 이 자리 준비하면서 얼마나 기대했는지 알면서 그렇게 화를 내셨어야 했냐. 너무한다"라며 자리를 피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