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이승기가 혼란스러워했다.
1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tvN '마우스'(연출 최준배/극본 최란)10회에서는 고무치(이희준 분)을 죽일 뻔한 정바름(이승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머릿속이 이상해진 정바름은 고무치의 목을 조르며 '안돼 죽이지 마'와 "내리쳐서 죽여버려'란 두가지 생각으로 괴로워 했다.
이때 오봉이(박주현 분)이 나타나 정바름을 필사적으로 막아 고무치의 살인을 막을 수 있었다. 오봉이에게 정바름은 "술을 많이 드셔서 넘어지는걸 부축하려다 그랬다"고 둘러댔다. 다음 날 정바름은 고무치에게 아침밥을 챙겨 주며 "괜찮으시냐"고 물었다. 이어 고무치는 "우리 혹시 싸웠냐"며 "여기 집 앞까지 온 건 기억이 나는데 이후가 생각이 안난다"고 말했다. 이에 정바름은 "찾아 오시자마자 멱살을 쥐시고 주먹을 휘두르시길래 본의 아니게 그랬다"고 말했다.
이후 정바름은 한서준(안재욱 분)을 다시 찾아갔다. 한서준은 정바름에게 "너 머리에 연쇄살인마 뇌가 들어갔기 때문에 지금쯤 세상이 발칵 뒤집혀야 하는데 결국 입을 다무는 쪽으로 마음을 먹은 건가"라고 말했다.
이에 정바름은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사람을 죽일 뻔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서준은 "온순한 쥐에 공격성 강한 쥐의 전두엽을 이식한 적이 있다"며 "온순한 쥐가 포악하게 변해 결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될까봐 두려운 거냐"며 "인간의 전두엽 이식은 자네가 처음이라 나 역시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서준은 그러면서 "나는 자네의 본성이 성요한(권화운 분)에게 잠식되지 않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결국 정바름은 자신의 폭력성이 두려워 의사를 찾았다. 의사에게 정바름은 "성요한 기억이 떠오른다"며 "공격성도 강해진 것 같고 그럴까봐 성요한이 되는 거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의사는 "그런 증상이 보인 게 이식한 뇌가 성요한 뇌라는 걸 듣고 나서냐"며 "이식한 수혜자들이 공여자의 성격과 습성이 전이됐다고 믿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바름은 "심리적인 거니 괜찮을 것"이라고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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