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수빈 기자]'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호주 출신 미쉐린 가이드 셰프 조셉이 신메뉴를 개발했다.
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3년 차 호주 출신 셰프 조셉이 등장했다. 한국에 온 지 2년 된 그의 수셰프 다니엘도 같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셉은 제철 식재료를 찾아 그의 식재료 스승인 날다람쥐 선생, 심마니와 함께 야산으로 향했다. 날다람쥐라는 별명에 걸맞게 거침없이 산속을 누비는 선생은 나무 위에 있는 겨우살이를 발견하곤 빠른 스피드로 15M나 되는 나무에 올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다니엘은 겨우살이 열매를 맛 보고 난 뒤 바로 레시피를 만들어 패널들은 "다니엘도 미슐랭 스타를 받아야 한다"며 다니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산한 조셉과 다니엘은 고추장 마을로 발걸음을 옮겼다. 웅장한 기운을 뿜어내는 한옥집 앞에 선 조셉은 4년 전 기억을 떠올리며 명인과 반가운 인사를 건냈다. 오랜만에 명인의 고추장을 맛 본 조셉과 명인의 고추장이 처음인 다니엘은 "대박", "처음 느껴본 깊은 미각의 향연이다"라며 감탄했다.
다음으로 수산시장을 찾은 조셉은 활어를 파는 한국의 수산시장 시스템이 자긴 너무 좋다며 아이같은 표정으로 생선들을 구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탈리안 셰프 파브리는 이탈리아에서는 이미 죽은 수산물을 시장에 내놓는 거라 한국의 수산시장이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수산시장 삼매경 후, 출출한 배를 달래러 조셉은 라면과 어묵탕을 먹었다. 미슐랭 스타 셰프도 새벽에 먹는 라면 앞에선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새벽, 직접 공수한 재료를 챙겨 레스토랑으로 출근한 조셉은 이미 출근해 있는 다니엘과 신메뉴 개발을 시작했다. 조셉은 "식재료 개발은 어렵지 않았다. 그간 쌓아온 내공이 많기 때문에 자신있다"며 요리에 매진했다.
수산물 시장과 고추장 시장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첫번째 신메뉴 고추장 BANG은 동료들에게 "한 대 맞은 것 같다", "미각에 신선한 충격이다"는 호평을 받았다.
두 번째 신메뉴는 굴요리를 준비했다. 수산시장에서 산 굴을 훈연한 '굴 포레스트'는 야산에서 채취한 겨우살이 진액을 첨가하여 오미자 나무 가지로 훈연을 했다. 말없이 먹기만 하는 동료들을 보고 긴장한 조셉과 다니엘은 그들이 국물까지 마시는 모습을 보고 안심했다. 동료 중 한 명은 "숲 속을 걷는 맛" 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급 디저트를 공개하기 전 조셉은 레스토랑의 불을 다 끄게 했다. 약초 채집 당시 날다람쥐 선생의 가르침에 아이디어를 얻어 천장 위에서 음식이 내려오게 했던 것이다. 꾸지뽕 시럽을 첨가한 디저트는 패널들과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게 했다.
다음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 처음 방문한 프랑스 패널의 등장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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