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미산장' 캡처
KBS '수미산장'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임상아가 이혼과 딸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놓았다.

지난 1일 SKY, KBS 예능 프로그램 '수미산장'에는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임상아와 김상아 대표가 출연해 이야기를 밝혔다.

이날 임상아는 9년 전 이혼한 전 남편과의 편안한 관계를 털어놓으며 시선을 모았다. 이상아는 "딸이 여덟살 때 이혼을 했다. 전 남편은 이혼하고 2년 후에 재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딸 올리비아에게 예쁜 동생도 있다. 5월에 둘째도 또 나오는데 너무 예쁘다"고 올리비아의 이복 동생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에 김소연은 "엑스 시어머니와 추수감사절도 같이 보낸다"고 거들어 놀라움을 안겼다. MC들은 임상아의 이혼을 알고 있었다는 김소연에게 전 남편과의 관계가 이해되는지 물었지만 김소연마저 "지금도 이해가 안된다"고 신기해하기도 했다.

또 임상아는 딸 올리비아를 향한 무한 애정을 자랑했다. 열일곱 딸 올리비아가 공개되자 박명수는 "진짜 예쁘다"며 감탄했으며, 무용을 전공하고 있다는 딸에 대해 임상아는 "(전 남편과) 반반씩 데리고 있다. 왔다갔다 한다. 멀지 않다"며 "(이복) 동생이 우리 집에도 놀러온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이 같은 관계를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반응에 임상아는 "저는 너무 고맙다. 올리비아한테 동생이 있는 게 너무 좋다"며 "(이복동생이) 진짜 아기 때부터 올리비아를 졸졸 쫓아다녔다. 그 모습만으로 너무 예쁘더라. 언니랑 잘 지냈으면 좋겠다. 딸에게도 엄마가 저렇게 예쁜 동생 낳아주려면 연애, 결혼, 임신해야 해 어렵다고, 너무 좋다고 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가정을 꾸린 전 남편에게 질투를 느끼지는 않을까. 임상아는 "질투는 안난다. 나이가 들어보니까 형제가많고 특히 언니, 여동생 있는 아이들이 나이 먹고 나서 가깝게 지내는 게 너무 부러웠다. 저는 너무 좋다"면서도 "솔직히 이럴 땐 있다. 편하게 잘 지내다 보니 전 남편이 가족사진을 찍어서 보낸다. 올리비아와 넷이서 찍은 가족 사진"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올리비아가 처음에 아빠가 새 결혼할 때 굉장히 힘들어했다. 그걸 중간에서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며 "전 남편은 잘 지낸다는 걸 기쁘게 저하고 공유하고 싶어서 그러는 것 같다. 사진도 너무 편하게 보내서 너무 나한테 마구 보내는 것 아닌가 싶지만, 저는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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