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조수민 죽음에 관련된 모두가 벌을 받게 됐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 심수련(이지아)은 주단태(엄기준)에 대한 완벽한 복수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로건리(박은석)를 잃었다.

이날 방송에서 오윤희(유진)는 민설아(조수민)를 자신이 죽였다고 자백했다. 천서진(김소연), 강마리(심은경), 이규진(봉태규), 고상아(윤주희)도 체포됐다.

심수련은 배로나(김현수)를 데리고 경찰서에 왔고, 로건리는 오윤희에게 "수련 씨가 로나 살렸어요. 범인이 다시 로나 노리고 있을 거라 생각해서 주시하고 있었죠. 미리 의사를 매수해두지 않았으면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 거예요. 어떻게든 로나가 살아야 주단태가 범인인 걸 증명할 수 있으니 죽음을 위장하고 병원을 옮긴 거구요. 수련 씨가 목숨을 걸고 로나를 살렸어요"라고 알렸다.

이에 오윤희는 "살았으니까 됐어요. 내가 나중에 우리 로나 떳떳하게 만날 수 있을 때 그때 만날게요. 이렇게 살아있는 거 보는 것만으로 너무 너무 고마워요"라며 오열했다.

심수련은 주단태에게 "나애교(이지아)를 네 손으로 직접 죽인 소감이 어때? 나애교에 대한 존재를 2년 전에 알았는데 나랑 똑같은 옷을 입은 나애교를 로비시킬 셈이었겠지"라며 "다행히 태국에 나애교에 대한 자료가 많더라고..2년 동안 나애교보다 더 나애교처럼 살았어"라고 밝혔다.

이어 "돌아오기 위해 죽을 힘을 다했어. 그래야 널 죽일 수 있으니깐..내 모든 불행의 시작이 너라는 게 소름 끼쳐. 매일 같이 널 갈아마시는 상상을 하면서 버텼어. 어떻게 너 같은 인간이 아직까지 살아 있다는 게 신이 원망스러울 지경이야"라고 덧붙였다.

또한 심수련은 "네 명 끝날 때까지 감옥에서 부디 처절하게 죽어가기를, 주단태"라고 기원했고, 정두만(유준상) 역시 "네 불행이 완벽해질 때까지 나도 최대한 힘을 보탤 생각이야. 그게 나애교에 대한 내 의리야. 각오해, 주단태"라고 경고했다.

심수련은 천서진 역시 찾아가 "네가 한 모든 걸 뼈저리게 후회하게 해줄게. 넌 조용히 기다리기만 하면 돼"라고 이를 갈았다.

2개월 뒤 법정에서 주단태, 천서진, 강마리, 이규진, 고상아는 민설아 사건과 관련 없다고 발뺌했지만, 하윤철(윤종훈)은 "허위 자백 아닙니다. 모두 사실입니다. 우리는 민설아 시신을 옮기고 사인을 조작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미쳐있었습니다"고 증언에 나섰다.

결국 강마리, 고상아는 사체유기죄, 증거인멸죄, 주택법위반죄로 징역 1년 6개월을, 고상아는 증거인멸죄, 사체유기죄, 주택법위반죄로 징역 1년 6개월을, 천서진은 미성년자약취유인죄, 감금죄, 증거인멸죄, 사체유기죄로 징역 7년을, 하윤철은 증거인멸죄, 사체유기죄, 범인도피교사죄로 징역 2년을, 이규진은 증거인멸죄, 사체유기죄, 주거침입죄, 주택법위반죄로 징역 2년을, 주단태는 주택법위반죄,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위반죄, 뇌물공여죄, 미성년자약취유인죄, 감금죄, 사체유기죄, 사체손괴죄, 주거침입죄, 증거인멸죄, 살인미수죄, 살인죄 등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반발한 이들에게 법정 모욕죄도 추가됐다.

주석훈(김영대), 주석경(한지현)은 주단태에게 친권을 포기하라고 선언했다. 주석경은 천서진에게 친아버지 천명수(정성모)를 죽인 죄를 국민청원에 올리겠다고 협박했다.

판결 전에 심수련은 "기댈 곳 없는 내 딸에게 유일하게 편이 되어줬습니다. 법은 심판해야겠지만, 저는 이미 오윤희를 용서했습니다"고 진심을 고백했고, 오윤희는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심수련은 펜트하우스의 주인이 됐고, 주단태의 모든 흔적을 없앴다. 유제니(진지희)는 배로나를 찾아와 "용서 안 해. 각오해. 우리 아빠가 가만히 있을 거야"라고 원망했다. 배로나는 민설아 무덤에 대상 트로피를 갖다놨다.

누군가가 주단태에게 신문으로 메시지를 보냈고, 해당 메시지에는 '로건리 아웃 디데이'라고 적혀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제니 아빠 유동필(박호산)은 출소했다. 로건리는 심수련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한국 땅을 밟았고, 재회 직전 주단태, 유동필의 계략으로 차가 폭발, 화염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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