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팬들과 소통했다.

5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멤버들은 깜짝 라이브를 진행하고 팬들과 짧게나마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네티즌은 지석진에게 주식 투자 종목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지석진이 "제가 종목을 알려드릴 수는 없다"고 거절하기가 무섭게 네티즌은 지석진이 말해주는 것만 빼고 다 사겠다고 덧붙여 멤버들을 폭소하게 했다. 김종국 역시 "내 주위에서도 많이 물어본다. 석진 형은 왜 그렇게 돈을 못버냐고 한다"고 거들었다.

지석진은 이에 "나 그 얘긴 들어봤다. '살 때 얘기해주세요, 빼게. 팔 때 얘기해주세요, 사게' 한다"고 셀프 디스했다. 유재석은 "제가 석진 형을 알아온 세월이 꽤 되잖냐. 석진 형이 좋은 정보를 많이 줬다. 종목으로 따지면 20개 이상을 저한테. 왜냐하면 형은 또 나를 아끼니까"라면서도 "그런데 나는 한 번도 산 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네티즌들의 댓글을 읽던 유재석은 "요즘같은 코로나 상황이 아니면 사실 많은 분들과 만날 수 있는데"라며 랜선 만남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짧은 라이브 끝에 멤버들은 방송을 마무리하려 하며 인사했다. 유재석이 "여러분께 늘 감사드린다"고, 김종국이 "아쉽다. 1시간 하고 싶은데"라고 말한 뒤 지석진이 "얘들아 고맙다. 사랑한다"고 갑자기 반말로 인사하자 멤버들의 반발이 빗발쳤다.

지석진이 "소통은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지만 멤버들은 "형 채널에서나 그렇게 해야지. 요즘 그렇게 안한다. 건방지게, '얘들아'라니 왜 이러냐. 라이브를 이렇게 꼰대같이 하냐"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유재석은 "석진형 이 부분 논란 안됐으면 좋겠다. 너무 죄송하다"고 장난치며 "소통도 예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의 몰이에 지석진은 결국 "그만큼 친하자, 친근하자, 그런 뜻이다. 행복하시라"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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