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희/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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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진지희가 연기적 성장을 자랑했다.

지난 2일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가 13부를 끝으로 종영했다. 시즌1의 인기를 이어받아 시즌2에서도 배우들의 열연과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로 화제의 중심이 됐다.

극중 유제니 역을 맡은 진지희는 악행을 반성하며 배로나(김현수)를 챙기거나 엄마 강마리(신은경)가 세신사로 일하는 것을 알고 이해하고 응원하는 등 시즌2에서는 시즌1과는 상반된 성숙한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5일 진지희는 헤럴드POP과 진행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시청자 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아서 너무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시청자 분들께서 제니의 심경변화나 많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린 것을 응원해주시고 좋게 바라봐주셨다. 그래서 더 좋은 제니를 탄생 시킬 수 있었다. 시즌3에 들어갈 날짜만 기다리고 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유제니는 해라 키즈들 중에 가장 많이 성장한 인물로 꼽힌다. 진지희는 달라진 유제니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특별히 신경 쓴 점에 대해 "제니는 가장 큰 심경의 변화를 겪은 아이다. 초반 감정 연기에 신경 많이 썼다. 시즌1에서 츤데레 모습에 연결해 시즌2에서는 머리도 중단발로 하고 성숙하게 보이려고 노력했다. 또 연기적인 측면에서도 엄마와 딸 사이의 세밀한 감정, 해라 키즈에게 받은 고통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극중 캐릭터의 성장뿐 아니라 실제 진지희 역시 성장했다며 "드라마에서 많이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시즌2에서 보여드렸던 것 같다. 매신 촬영할 때마다 한 번도 웃거나 평상 대화도 한 적이 없더라. 감정의 깊이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다. 연기적인 부분에 대해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진지희/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진지희/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시즌2 말미 베일에 가려져 있던 제니의 아버지 유동필(박호산)이 출소했다. 아버지에 대한 비밀을 모르고 있는 제니는 시즌3에서 아버지로 인한 감정 변화도 클 것이라고 예상한다. 엄마 강마리의 비밀처럼 아빠 유동필의의 비밀도 잘 받아들일 수 있을까.

진지희는 "저도 너무 궁금하다. 시즌3 대본을 한 회도 받지 못했다. 시즌3 전개가 너무 궁금하다. 생각보다 제니가 철이 많이 들었다. 이런 흐름이라면 시즌3 아빠의 비밀도 받아들일까요?"라고 자문하며 "아빠의 비밀도 잘 받아들일 것 같다. 우리 아빠니까. 제니는 내 편이라고 생각하면 악행이든 선행이든 같은 편이 되는 것 같다. 믿고 같이 따라가는 성향이 제니다. 그렇기 때문에 엄마가 잘못을 했음에도 로나를 원망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유동필이 선역일지 악역일지에 대해 "저희 아버지는 당연히 선한 편에 섰으면 좋겠다. 우리 아빠가 모두를 물리쳤으면 좋겠다"고 웃어보였다.

한편 '펜트하우스'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 시즌3는 오는 6월 방영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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