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원타임 출신 성우 송백경이 15년 만에 음원을 발매하며 다시 음악 활동을 시작한다.
오늘(6일) 정오 송백경은 성우 정재헌, 최정윤과 함께 싱글 '서로가 서로를'를 발매했다. '서로가 서로를'은 봄 분위기에 걸맞은 보사노바풍 리듬과 어쿠스틱 악기들이 어우러진 곡이다.
송백경이 작사, 작곡, 편곡, 랩을 맡았다. 송백경은 '서로가 서로를' 시작으로 해서 '꿀 바른 목소리'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송백경은 지난 2006년 발매한 무가당 첫 싱글 이후 무려 15년 만에 음원을 발매해 눈길을 끌었다.
같은 날 송백경은 헤럴드POP에 "음악에 대한 갈증은 항상 있었다. 과감히 저 혼자 스스로 앞으로 음악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그 갈증을 항상 잘 다스려왔다. 육아와 개인 사업에만 열중해왔지만, 솔잎만 먹어온 송충이라서 대중예술계로 돌아오고 싶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래서 성우가 됐다고 말하며 "노래 잘하시는 선배 성우님들과 음악 작업을 하면 또 다른 모습의 제 음악을 선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 다다랐다"고 덧붙였다.
이미 '꿀바른 목소리 프로젝트' 두 번째 곡 작업 중이라는 송백경은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생각한다.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건 좋은 음악과 성우들의 좋은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곡들을 선보이는 것뿐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귀로 느끼는 호강이라고 할까. 그러기 위해서는 앞으로 성우 활동과 더불어 오랫동안 손을 놨던 음악 작업에도 매진할 생각이다. 대한민국 성우들과 함께 앞으로도 '꿀바른 목소리 프로젝트'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송백경은 '서로가 서로를' 발매 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매 소식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송백경은 "KBS 전속 성우를 하면서 끼 많고 재능 있는 성우 선배들을 많이 만나 뵙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성우 생활을 통해 음악도 다시 하고 싶어졌다"라고 했다.
이어 "꿀을 잔뜩 바른 듯한 성우 선배님들의 목소리로 '꿀바른 목소리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 첫 번째 곡은 원타임을 기다리시는 분들과 성우 팬분들이 함께 반길만한 콘텐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프로젝트 작업을 진행하는 내내 설레고 진심으로 행복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출중한 노래 실력을 겸비하신 성우 선배님들과 좋은 음악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송백경은 "가야 할 길이 아직 구만 리나 되는 햇병아리 성우지만, 성우로서 또 뮤지션으로서 앞으로도 대중들께 좋은 모습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송백경은 지난 1998년 힙합 그룹 원타임으로 데뷔해 '쾌지나 칭칭', 'Hot 뜨거'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이후 지난 2019년 KBS 전속 성우에 최종 합격해 최근까지 성우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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