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영기가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들과 우정을 자랑했다.

14일 베짱이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 '시대의 대만신들'에는 '영기vs만신들! 영탁, 김호중과 찐우정! 숨겨진 비하인드? 6년 사귄 연인과 이별까지'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개그맨 영기는 지난 2019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와 관련 그는 "코미디언 생활을 하다 '웃찾사'를 마지막으로 많은 고민을 했다. 이미 10년 가까이 열심히 했는데 안됐잖냐. 수입이 많이 없었다. 생활비도 없어 버티기 바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개그맨을 잠정적으로 그만두고 행사 전문 MC로 활동했다. 그러다 '미스트롯'이 화제되고 무조건 '미스터트롯'을 하겠다고 느껴 하면 나가보려 결심했다. 그러다 출연하게 됐다"고 트로트 경연 '미스터트롯' 참가 계기를 전했다.

'미스터트롯'의 영탁과는 이미 친분이 있는 사이였다고. 영기는 "일단 고향 안동이 같다"며 "고향에 있을 때는 몰랐다. 영탁 형은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사람이다. 어울리지 못하다 24~5살 쯤에 우연히 마주쳐 알게됐다. 저는 개그맨을 하고 있어 작은 수입이라도 있었지만 당시 탁이 형은 힘들게 버티고 있는 상황이었다. 힘들면 밥먹고 소주 한잔 하고, 다 제가 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던 사이이면서 현재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가수 김호중, 안성훈과의 동거 일화도 풀어놨다. 셋이 살며 싸우지는 않았느냐는 물음에 영기는 "저희는 싸울 일이 없다. 제가 호중이와 나이 터울도 많고, 호중이가 되게 예의바르다. 싸울 일이 없다"고 답했다.

김호중과의 에피소드도 이야기했다. 영기는 "TV에선 절대 볼 수 없는, 굉장한 개그맨이다. 그리고 성대모사 같은 것도 엄청 잘한다"며 "제가 개그맨을 오래 했잖냐. 저보다 훨씬 많은 개인기를 갖고 있다. 정말 신기했던 건 자고 일어나서 물 한모금도 안마시고 말 한마디도 안했는데 갑자기 목청이 그렇게 크게 나오더라. 내가 이렇게 대단한 애랑 같이 살고 있다고 한번씩 놀라긴 했다"고 추켜세웠다.

이어 "김호중이라는 사람이 살아야 우리도 기생하며 살 수 있다. 팬덤이 어마어마하잖냐. 전국 팔도 김치는 다 먹어봤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영기 본인이 받은 선물 중 기억나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기억이 안날 만큼의 수량이 아니라 다 기억한다"면서 "제가 신고있는 신발도 사주신 것인데, 제가 살면서 처음으로 신어본 명품 신발이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해 9월부터 대체 복무 중이며, 4월 1일 훈련소에 입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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