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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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지선 기자]박명수가 자신의 경험을 살려 청취자에게 조언했다.

17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11시 내고향'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고 전화연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명수는 "한 시간 함께 하면 재미를 책임지겠다. 오늘과 내일이 청취율 조사 막바지라 사연 소개된 분들께 선물을 1+1로 드리겠다.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사연 참여를 독려했다.

첫 번째 사연은 결혼 20주년을 맞이한 청취자. 그는 "너무 지겹다. 개인 시간이 필요하다. 아이는 고3이다"면서 박명수의 결혼 생활에 대해 물었다. 박명수는 "저는 2008년에 해서 12년 정도 되었다. 아이는 중1이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아이가 고3이시면 외로울 수 있다. 아이가 말도 없어지고 크고 자기 생활하면서 남편과 공통적으로 할 얘기가 없어서 그렇냐"고 물었다. 이에 청취자는 "지난 번에 너무 좋다는 신혼부부 이야기가 기억이 나는데 결혼과 죽음을 끝까지 미루라고 하셨는데 너무 공감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청취자는 "20년 살아줘서 고맙고, 지금 하는 일도 열심히 해서 고맙고 다음 생에는 우리 다시 만나지 말자. 다음 생에는 더 행복한 삶을 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다음 생은 없다. 현실에서 즐겁게 사는 방법을 찾으셔야 된다"고 조언했다.

다음으로 연결된 청취자는 "TV에서만 박명수씨를 보고 실제로 통화해보고 싶어서 연락드렸다"면서 연애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박명수는 "소개팅은 처음 접하면 겉치레를 보게 된다. 나이, 키, 차 같은 것을 보면서 이야기가 나온다. 처음에는 외모가 중요하다. 스타일이 좋고 세련된 첫 느낌이 중요하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더 중요한 건 자신감이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세 번째로 연결된 청취자는 직업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그는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하다가 나중에는 올인하자고 생각해서 그만두고 공부에만 집중했다. 공부를 하다보니까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많더라. 자꾸 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저도 방송하면서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많더라. 그래서 약점을 자꾸 찾게 되더라. 그래도 긍정적인 마인드가 있어서 잘 될 수 있다"고 응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연결된 청취자는 성대모사 코너 출연자. 박명수는 "너무 재밌으셔서 꼭 만나보고 싶었다"고 반겼다. 청취자는 "제가 전공이 스포츠여서 해봤는데 운이 좋게 형님이 너무 웃어 주셨다. 주변에서 연예인 대접해준다. 와이프는 처음에는 안 듣는다고 하더니 이제는 상품권 언제 오냐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앞서 선보였던 한국의 해설 위원과 일본 캐스터까지 그대로 재현해 폭소케했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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